한국의 명산

백두대간 대관령 산자령

신정동 홍프로 2023. 2. 26. 16:09

백두대간 대관령 산자령

 구 대관령 휴게소 에서 출발 하여 야트 막한 고원에서 푸른 풀 돋아 나는 양떼

목장 담장길을 걸어 바우길 2구간 이자 대관령 옛 길의 시작 점인 국사 성황사

가는 길을 오른편에 두고,선자령을 향한다. 풍해 조림지와  과거 화전민 들이  

살았던 숲길 곳곳에는 돌담과 샘터 등이 남아 있다. 샘터를 지나 멀리 산 위에서

흰 바람 개비 처럼 돌아가는 풍력기를 따라 백두 대간의 등 길을 밟으며 산자령에

올랐다.산 속에서는 바람의 강도를 소리로만 짐작 하며 걸었는데, 정상은 몸을

가누기 힘들다.그래도 차갑기 보다는 시원함을 느끼는 걸 보니 완연한 봄인

4월이다.정상에서 강한 바람을 맞으며 풍력 발전기와 탁 트인 벌 판을 바라

보니 가슴까지 시원하다.해돋이 명소로 유명한 선자령(1157m)은 백두대간의  

곤신봉(1131m)과 대관령(840m)사이에 위치한다.동해 전망대를 향해 풍력

발전기의 풍경을 보며 삼양 목장을 거쳐 내려간다.강한 바람이 불어도 기온이

올라서 그런지 연무는 그대로 다.동해 바다와 강릉 시내가 희미하게 발 아래

놓였다.내려 온 동쪽코스의 바우길1구간은 국민의 숲길과 겹치는 구간이다.

원점회귀 구간이라 옛 대관령 휴게소까지 내려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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