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자연 유산 예멘 소코트라 ( Socotra Island )
유네스코 자연 유산 예멘 소코트라 ( Socotra Island )
소코트라 섬(Socotra Island)은 인도양상의 아프리카의 뿔 근처 소말리아의 해안 동쪽,
아라비아 반도의 남쪽 있는 예멘의 섬이다. 지형은 화강암과 편마암등으로 되어있으며
기후는 건조 기후에 속하며 소코트라 본 섬과 딸린 섬들로 이루어진 제도이다. 주민은
남셈어계에 속하는 소코트라어를 사용하며 행정 구역상으로는 소코트라 주에 속한다.
2008년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 자연유산에 선정되었다. 한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가기 힘든 곳 중 하나이다. 예로부터 홍해와 인도양의 해상교통로로 사용되어 왔는데
인도와 페르시아 쪽 상인들이 집중되어 유향, 몰약, 인도면포, 페르시아 진주, 중국비단,
아프리카 상아 등이 활발히 거래되고 있었으며. 이런 환경으로 대상 들의 저택이
즐비했다고 한다. 소코트라라는 말 자체가 산스크리트어로 '더없는 행복'이라는
뜻이라한다.1503년에는 포르투갈의 인도양 무역거점이 되기도 했으며, 1834년
영국 동인도 회사의 영토가 되면서 영국의 식민지가 되었고 1967년 남 예멘이 영국
으로부터 독립하자 남 예멘에 귀속되었으나 1990년, 남북 예멘이 통일하면서 지금의
예멘의 영토가 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육지로부터 멀리 떨어져 오랫동안 폐쇄적인
상태에서 원시적 생태계를 유지한 덕에 이곳에서 밖에 볼 수 없는 고유종의 생물들이
많이 서식하고 있다. 용혈수 등 지구상에서 오로지 이 섬에만 서식하는 특이 종이 많은
섬으로 생물의 다양성으로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곳의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