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 단장면 구천리 표충사 봄나들이

경남 밀양시 단장면 구천리 표충사 봄나들이

경남 밀양시 단장면 구천리에 위치한 밀양 표충사 봄나들이입니다

표충사에는 여느 사찰과 다른점이 있습니다 임진왜란 당시에 승병을 이끌고서

왜적과 싸워서 공을 세웠던 사명대사를 기리려고 건립한 사당인 표충사와

표충서원이 사찰의 경내에 자리하고 있습니다표충사는 신라의 무열왕 원년에

원효대사가 창건한 천년사찰입니다 창건 당시에는 죽림사로 이름붙혔고

흥덕왕 4년에 황면선사가 진신사리 3과를 모셔와서 3층석탑에 봉안 중건을

하면서 영정사로 이름도 바꿉니다 당시에는 큰 규모의 사찰 이였지만 조선

후기에 이르자 영정사는 쇠락이 시작되어 폐사 직전까지 가게됩니다 이때에

사명대사 8대 법손이던 천유대사가 나라의 지원금을 받아서 당시에 무안면에 

위치했던 표충서원과 사당을 영정사의 경내로 옮겨 세워 중창하면서 표충사로

개칭을 하였습니다 표충사가 여느 사찰과 다른 점은 사찰내에 유교 문화였던

사당과 서원을 받아들인 사례로 불교와 유교가 함께 공존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