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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겨울 꽃54

강원도 영월군 한국 토산종 할미 꽃 강원도 영월군 한국 토산종 할미 꽃30~40cm까지 자라는 여러해 살이 풀이다. 학명은 Pulsatilla koreana이며, 한국 토산종이다.동강 할미꽃 이라는 종은 미선 나무와 함께 우리 나라에서만 볼 수 있는 한국 특산종 중 하나다.일찌감치 환경부에서 보호종으로 묶어서 관리하고 있다. 자생지,  유라시아·북미 대륙쪽에 주로 서식하며 30여 종이 분포한다. 한국에는 원종인 할미꽃,가는잎할미꽃, 분홍할미꽃, 동강할미꽃이 자생한다.산과 들, 전야의 양지쪽 풀밭에서 잘 자란다.특히 야산 무덤가에서 자주 보이는데, 벌초를 자주 해주고 잡목이 우거지지 않는 환경이 이상적인 장소를 제공해주기 때문인 듯하다. 군대 사격장 역시 이 조건을 잘 충족시킨다. 생김새,  잎은 잎자루가 길며 작은잎 5개로 이루어진 우상복.. 2024. 11. 3.
봄의 전령사 환희 기쁨의 크로커스 봄의 전령사 환희 기쁨의 크로커스겨울이 지나 나무의 새잎이 나오기도 전에 피어나는 꽃 중의 하나로 키는 아주 작다. 꽃대의 모양이 실처럼 생겼다 해서 그리이스어인 Krokos(실)에서 나온 이름이다. 정원에 심어두면 이른 봄에 살며시 꽃대를 내밀며 바로 탐스러운 꽃들이 핀다. 가을에 심어 봄에 꽃을 보는 대표적인 가을에 심는 알뿌리류이다.이른 봄에 화사한 꽃을 피워주기 때문에 화단 또는 분화용으로 흔히 이용된다. 꽃은 컵처럼 생겼으며 꽃색은 백, 크림, 노랑, 황금, 라벤다, 자주색 등 다양하며 봄에 피는 것과 가을에 피는 것이 있다. 자연 상태에서는 봄에 피는 것이 많으며 매우 이른 봄에 피는데 우리 자생화인 복수초처럼 눈 덮인 땅 위에서 꽃이 눈을 뚫고 나오는 종도 있다. 꽃 모양이 예쁘고 꽃이 지고.. 2024. 11. 3.
높은 산 바위에 핀 노란 꽃 양지꽃 돌 틈에 피는 꽃 높은 산 바위에 핀 노란 꽃 양지꽃 돌 틈에 피는 꽃높은 산 바위에 핀 노란 꽃 양지꽃은 양지를 좋아한다고 해서 양지꽃이라고 하는데, 꽃이오래 피어 있기로 유명해 길게는 4개월가량이나 핀다. 또 생명력이 유난히 강해 줄기가중간에 끊어져도 다시 그곳에 뿌리를 내려 새순이 돋아나는 품종이다. 돌양지꽃은 양지꽃과거의 같지만 키가 20㎝로 30~50㎝인 양지꽃보다 작다. 또 양지꽃은 이른 봄인 4월에 꽃이피지만 돌양지꽃은 늦봄인 6~7월이 되어야 꽃이 핀다.돌양지꽃은 여러해살이풀로, 높은산의 바위틈에서 자란다. 안개가 많고 습기가 많은 곳에서 잘 자라는 특징이 있다. 비록크기는 작지만 옆으로 둥글게 퍼져 마치 방석처럼 포기를 키우기도 한다. 잎은 깃 모양으로길이는 2㎝ 정도이다. 밑부분의 잎은 작고 가장자리에 .. 2024. 11. 3.
전라남도 신안 임자도 흐드러진 튤립 전라남도 신안 임자도 흐드러진 튤립원래는 인근 지역인 목포나 무안 등에 비해 워낙 외딴 지역이다보니 전국적인 인지도가 꽤 낮았던 지역이였다. 2000년대 들어서 시중에서 신안섬 천일염, 신안군 천일염이라는 상표를 붙인 소금 상품들이 등장하거나 김대중 전 대통령의 고향임이 알려지면서 인지도가 서서히 상승하기 시작했으나,한 사건으로 인해 비약적으로 상승한 인지도와 함께 이미지는 극도로 나빠졌다.2018년경부터 페이스북에서 퍼플섬으로 꾸며두어 놀러오라고 홍보도 한다.신안의 4대 해수욕장으로 비금도 명사십리, 암태도 추포,도초도 시목해수욕장, 임자도 대광해수욕장을 꼽는다.워낙 외진 곳에 있고 몇몇 섬들은 배로만 갈 수 있어서 그렇지 다도해 해상 국립공원으로 지정될 만큼 풍경은 정말 아름다워 관광자원만 놓고 보면.. 2024. 10. 13.
전남 곡성군 기차마을 장미원 장미축제 전남 곡성군 기차마을 장미원 장미축제 2023.05.20~05.29 곡성 세계 장미 축제가 섬진강 기차 마을 일원에서 열리고 있어 축제가 끝나기 전 오월의 여왕 장미꽃의 향연을 눈으로 보고 즐기기 위하여 다녀왔답니다.입장료는 성인 기준 5000원이며 주차는 무료입니다.축제가 열리고 있는 장미원 전경으로 갖가지 색의 장미꽃이 흐드러 지게 피어 있어 아름답고 멋진 뷰를 볼 수 있었는데 하늘이 청명하지 못하여 다소 아쉬운 마음도 들었답니다.곡성 세계 장미 축제는 전 세계 명품 장미를 한곳에서 볼 수 있으며 매년 축제 때마다 30만명 이상이 찾는 명품 꽃 축제라 합니다.장미꽃이 만발하여 은은한 향기에 젖어 행복한 꽃 구경을 하다 보면 도심에서 볼 수 없었던 예쁜 풍경들을 마주할 수 있어 정말 좋았답니다.세계의 .. 2024. 6. 2.
겸손의 꽃 쪽 동백꽃 때죽 나무 꽃 겸손의 꽃 쪽 동백꽃  때죽 나무 꽃쪽동백나무  쪽동백나무는 때죽나무와 형님 아우 하는 사이다.꽃은 때죽나무와 거의 같으나꽃잎이 약간 더 길고 깔때기 모양에 가깝다.또 꽃대는 때죽나무가 2~5개씩 모여 짧은 꽃차례를만드는 것과 달리 20여 송이씩 긴 꼬리모양의 꽃차례를 만들어 아래로 처져 달린다. 때죽나무가나무 전체를 꽃으로 덮은 느낌인데 비하여 쪽동백나무는 커다란 잎과 잎 사이에 뭉게구름처럼뭉게뭉게 피어오르는 것 같다. 쪽동백이라는 나무 이름이 흥미롭다.접두어 ‘쪽’이란 말에는 여러가지 의미가 있으나 쪽문,쪽배처럼 ‘작다’라는 뜻이다. 동백나무보다 열매가 작은 나무란의미로 쪽동백나무가 된 것으로 생각된다. 동백기름의 짝퉁이 필요했다. 마침 품질은 조금떨어져도 동백기름을 대용하기에 크게 모자람이 없는 쪽.. 2024. 4. 1.
숨겨진 사랑 우정의 붉은 아카시아 숨겨진 사랑 우정의 붉은 아카시아붉은아카시아  낙엽 활엽 관목으로 콩과 식물이다. 북아메리카, 오스트리아 원산으로 1920년경 도입되었다 꽃은 5~6월피며 일반 아카시아보다 2배정도 크다 향이좋고 아름다워서 인기가 높다 노란 아카시아도 있다꽃말 : 단결, 숨겨진 사랑, 정신적인 사랑                                          ㅁ 2024. 4. 1.
가족에 대한 그리움 찔레꽃 향기 가족에 대한 그리움  찔레꽃 향기찔레꽃(들장미, 야장미)  장미과 낙엽성 관목으로 사랑받는 꽃인 장미의 원종이다.다른 이름으로는 야장미(野薔薇), 우리말로 들장미라 부르며 찔레란 이름은 ‘가시가 찌른다’라는 뜻에서 온 것으로 짐작된다. 5월의 따사로운 햇빛을 잘 구슬려 향긋한 꽃내음을 만들어낸다. 찔레꽃의 향기는 사람을 사로잡을 만큼 짙고 신선하다. 다섯 장의 꽃잎을 활짝 펼치고 가운데에 노란 꽃술을 소복이 담아서 꽃의 질박함이 유난히도 흰옷을 즐겨 입던 우리 민족의 정서에도 맞는 토종 꽃이며 연한 찔레 새순은 껍질을 벗겨서 먹으면 약간 달콤한 맛까지 있다.찔레꽃을 따다가 차로 만들어 먹으면 혈액 순환이 잘 안 되어 몸이 붓고 무겁거나 신경통 등이 나타날 때 좋은 효과가 있다.또 소변 불통이나 부종을 다.. 2024. 4. 1.
제행무상 은혜와 베품의 불두화 제행무상 은혜와 베품의 불두화불두화(佛頭花) 인동과의 낙엽지는 작은키나무이다. 불두화는 백당나무의 유성화를 없애버리고 무성화의 꽃잎만 자라게 한 원예품종이다. 불두화는 불임식물로 씨가없다 꺾꽂이로 번식한다 둥근형태의 꽃 모양이 부처님 머리모양을 닮았다 하여 불두화라 하였다.순백과 녹색으로 피어 풍성한 불두화를 화병에 꽂아 들여놓으면 집안 전체가 환해지는 느낌이 든다. 정원수로 쓰이며 열매를 맺지 않는 상징적 의미 때문인지 사찰에 많이 심겨져 있다. 꽃이 공처럼 아름다워 꽃꽂이용 소재로도 종종 이용된다.꽃말 : 제행무상. 은혜, 베품  불두화                                           극락전/지장전  대조사전ㅡ천태종 중창조 상월원각대조사님 존상을 모신 대조사전 2024. 4.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