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신안 임자도 흐드러진 튤립
원래는 인근 지역인 목포나 무안 등에 비해 워낙 외딴 지역이다보니 전국적인 인지도가 꽤
낮았던 지역이였다. 2000년대 들어서 시중에서 신안섬 천일염, 신안군 천일염이라는 상표를
붙인 소금 상품들이 등장하거나 김대중 전 대통령의 고향임이 알려지면서 인지도가 서서히
상승하기 시작했으나,한 사건으로 인해 비약적으로 상승한 인지도와 함께 이미지는 극도로
나빠졌다.2018년경부터 페이스북에서 퍼플섬으로 꾸며두어 놀러오라고 홍보도 한다.신안의
4대 해수욕장으로 비금도 명사십리, 암태도 추포,도초도 시목해수욕장, 임자도 대광해수욕장을
꼽는다.워낙 외진 곳에 있고 몇몇 섬들은 배로만 갈 수 있어서 그렇지 다도해 해상 국립공원으로
지정될 만큼 풍경은 정말 아름다워 관광자원만 놓고 보면 전국에서 손꼽히게 타고난 곳이다.
다만 접근성 문제도 그렇고 그로 인한 인프라 미비와 무엇보다 미디어에 노출된 각종 범죄의
영향으로 젊은 층에서 신안을 기피하고 혐오한다는 점이 관광산업의 악재다전남 신안군은
임자도 ‘2024 섬 튤립축제’ 개막식이 4월 5일 튤립·홍매화 정원의 튤립광장 주무대에서 열린
다고 3일 밝혔다.14일까지 10일간 진행되는 섬 튤립축제는 누려라 느껴라 즐겨라 형형 색색
튤립으로 란 슬로건으로 다양한 즐길거리, 체험거리, 볼거리를 제공한다.주요 체험 프로그램
으로는 승마, 캐리커처 그림 그리기, 압화 엽서 만들기 등이 있으며, 버스킹 등 가족과 연인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즐길거리도 제공한다.신안군수는 “백만 송이의 다양한 튤립꽃이 피어
이제는 한국을 대표하는 봄꽃 축제가 되었다”면서 “축제장을 방문한 모든 분에게 튤립의
꽃봉오리처럼 희망을 안고 가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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