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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암 산우회

송암 산우회 2010년 6월8일 홍천 팔봉산 산행

by 신정동 홍프로 2022. 6. 24.

송암 산우회 2010년 6월8일 홍천 팔봉산 산행 

제 188회 산행 강원도 홍천군 서면 팔봉산 산행

위치  / 강원도 홍천군 서면 팔봉리 산 225 번지

 

홍천 팔봉산!....

작지만 당당하게 100명산중 하나라고 하는 곳으로 송암 산우회의 산행은 시작된다

나는 매회 산행시 마다 몸이 아프다는 이유로 늘~뒤편에서만 떨어져 있었던 낙오의 오명을 벗고 

오늘은 꼭 정상봉을 밟아 보겠노라 마음을 굳히고 회장님과 함께 산행을 시작 한다

초입에서 부터 매섭게 내려쬐는 무더움에 이마는 젖여오고 뒤에오던 회원들이 한두명씩

앞설때마다 숨은 가파오고 1봉 2봉~~ 지나면서 다리는 천근만근~~~

그러나 이럴때 마다 시야에 들어오는 풍경은 한폭의 산수화라~~ 

흐르는 이마의 땀방울을 스치는 산바람의 시원함을 무엇으로 표현하리

이세상 모든것이 나의 발밑에 내눈 아래에 있으니

천하을 얻은듯 부러울것이 없노라 이세상을 모두 다 얻은것 같은 느낌이라 하하하하 

아마도 이런 쾌감의 맛 때문일까? 산을 사랑하는 산악인들의 마음이~~

 

팔봉산(八峰山)은
강원도 홍천군 서면 팔봉리에 있는 302m 산으로 홍천강이 산의 삼면을 둘러싸고 있으며
강 남쪽 연안을 따라 여덟 개의 봉우리가 길게 뻗어 있다.
낮은 산이지만 바위와 암벽이 많고 능선이 험하여 산행시간이 많이 걸린다.
매표소 앞 개울을 건너면 좌측으로 해서 1봉으로 오를 수 있다.

 

2봉에는 삼부인당(三婦人堂)이라는 당집이 있어 세 여신을 모신다.
3봉은 높이가 가장 높고(327.4m) 해산굴을 통과해야만 4봉에 오르는데
4봉에서의 조망이 훌륭하며 홍천강과 삼악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5봉에서 7봉으로 가는 길은 급경사로 로프를 잡고 암릉을 내려가야 한다.
8봉은 가장 험한 코스로 급경사에 로프를 잡고 내려와야 하기 때문에 노약자는 위험한 곳이다.
봉우리 군데군데에 하산길이 있으므로 적당한 코스에서 하산할 수 있다


 

 

 

 

 

강변따라 매표소가는 아름다운 길!......

 

 

홍천강을 건너는 팔봉교!.....다리를 건너면 매표소가 있고 그곳에서 바로 산행이 시작된다.

 

 

팔봉교를 건너면 바로 나타나는 매표소!....

 

 

제 1봉을가면서 만나는 암릉구간!....팔봉산은 이런 구간이 수도없이 나온다.

 

 

밧줄을 잡고 오르다보면 나타나는 제1봉!....정상석이 앙증스럽다.

 

 

제 1봉에서 바라 본 풍경!....

 

 

제 1봉에서 바라본 제2봉의 모습!.....

 

 

 제 2봉!.....정상에 왠 당집? 2봉에는 삼부인당(三婦人堂)이라는 당집이 있습니다

 

 

 드리번 거리다 찾은 제 2봉 정상석!.....

 

 

제 2봉에서 바라 본 풍경: 파란하늘과 푸른산 그 아래 홍천강이 흐르고.....한마디로 좋으타!~

 

 

팔봉산의 정상인 제3봉(327m)을 바라보니 아름답기도 하지만 사람들을보고 놀란다.

 

 

제 3봉을 오르는 계단!.....안전시설이 잘되어 있어 산행에는 문제가 없지만 정체가.....

  

 

제 3봉 정상석......

 

 

제 3봉에서 바라본 조망 역시 끝내준다.

 

 

제 3봉에서 4봉사이 최대 정체 구간인 해산굴 입구!....

  최소 30분정도는 기다릴 각오를 해야된다.....하기야 애 낳기가 어디 그리 쉬운가?.... 

정말 귀가 막히고 코가 막힙니다.

아줌마들이 여기 이렇게 많으니 도대체 소는 누가 키우나?.....

 

 

제 5봉!....

 

 

제 7봉!.....

 

 

* 나뭇가지가 낮은자세로 임하라는 교훈을 알려주듯 철다리를 가로막고 있다.

 

 

제 8봉 정상!.....

 

 

하산길에 수시로 나타나는 수직계단!.....사람들이 몰리면 많이 정체 될듯.....

 

 

제 8봉을 내려와서 만나는 강변 등산로!.....

 

 

요런 구름다리도 나타나 심심치 않다.

 

 

매표소 올라가는 계단!......

 

 

주차장 가면서 만나는 무궁화!....

무사히 8봉에서 강가로 내려서자 저~멀리 바라보니 앞서서 하산한 회원들은 이미

팔봉교 아래에서 물장난 치며 뒷풀이를 하고 있었다

20010년 6월 8일송암 산악 대장 홍종기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