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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 역기

엄마가 시집 못간 딸에게

by 신정동 홍프로 2022. 7. 11.

엄마가 시집 못간 딸에게

 

1.약속 시간에 늦는 사람하고는 동침하지 말고.

시간 양속을 지키지 않는 남자는 모두 조루다.

 

 

2. 어려서부터 오빠라고 부를 남자 아이들을 많이 만들어 놓아라.

그 중에 하나 둘이 말은 붙여 줄 것이다.

 

 

3. 식당에 가서 맛있는 식사를 하거든 주방장에게 간단한 메모로 관심을 전해라

주방장은 그런 작업을 행복해 할 것이 지만,

널 보고 나서 칼소리가 유난히 요란해지거든 잔말 말고 튀어라!

 

 

4. 노래하고 춤추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말아라.

친구가 너를 어이없어 할 것이며, 아....

하지만 네가 즐거움으로 위안을 배울 것이다.

 

 

5. 골빈 말을 사용하는 넘과 싸가지 없는 넘이라도 집에 초대해 보아라.

굳이 일부러 시집 안가는 척 해봤자 엄마는 니 처지 다 알잖니?

 

 

6. 나이 들어가는 것이.... 청춘 만큼 재미있을 리가 있겠니.

겁도 없이 청춘하나 믿고 튕기더니

일요일 산에 가서 대체 뭐하는 거니.

 

 

7. 밥을 먹고 난 후에는 빈 그릇을 설거지 통에 넣어두고

퍼질러 자면 어쩌니.엄마는 기분이 언짢아지고,

남자 친구 엄마는 널 사시로 볼 것이며,

네 남편은 할복할 것이다.

 

 

8. 양손은 반드시 펴서 허리 춤에 넣어라.

소주에 절어 단무지가 된 양손을 흔드는

사나운 아내를 만난 그 넘은 '된장....

총각 때 그날 술만 안 먹었어도.....'

 

 

9. 5년 이상 사귈 넘이라면,

너의 경제능력 다 바쳐 가장 맛간 넘을 사귀도록.

결과적으로 그것이 시집가는 길이다.

 

 

10. 네 자녀를 키우면서 2세를 기대하지 말아라.

나도 너를 키우며 너 웃기게 자란 모습으로 벌써 열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