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카파도키아 셀리메 수도 원

셀리메 수도원(Selime Katedrali, Selima Cathedral) : 셀리메 수도원(Selime Katedrali,

Selima Cathedral)은 상세하지는 않으나, 간략한 문패가 일부 설치되어 있다. 구체적으로 어떤

차이인지는 알기 어려우나 Church와 Chapel, Monastery 그리고 Cathedral이 각기 표기되어

있어 최초의 용도를 짐작케 한다. 종교 성지 외에도 Shelter, Kitchen, Room, Grain Store 등

거주지역에 해당하는 공간도 표기되어 있으며, 여러개의 공간이 좁은 통로로 서로 연결되어 있는

경우도 있다. 심지어 말이 짐을 싣고 지나갈 수 있을 정도로 천장이 높은 통로로 바위 틈 사이에

만들어져 있으며 Caravan Route라고 명기되어 있다. 그럼 왜 터키를 가로지르는 캐러반이

셀리메 수도원까지 왔을까? 수도원에 축적된 재산이 캐러반의 발길을 돌릴 정도로 충분한

상거래를 보장했기 때문이다.

신행으로 다녀온 터키 카파도키아의 셀레메 수도원입니다.

올라가는 입구 군데군데 무너진 돌들이 있습니다.

거주구역입니다. 스타워즈촬영지라는데 막상 여기서 촬영한건 아니고 사진만 찍고 비슷하게 만들어서 찍었다고 하더군요.

벽면 중간중간 사람이 살았던 동굴이 많이 있습니다.

동굴끼리 연결된 통로가 많다고 하던데 대부분 무너지고 없어진듯 합니다.

암석이 무른 암석이라 쉽게 파고 들어갈 수 있다고 합니다.

부엌 입구 입니다 벽에 구멍들은 비둘기 집이에요 이동네 비둘기는 생기가 넘쳐요 집집마다 비둘기도 키우더라구요

서울의 닭둘기와는 다릅니다 달라요.

예배당 같은곳이 많더군요 안에는 검게 칠해놓은건지 그을린건지 까매요.

구멍이 많아 위험하다고 창살들이 있습니다. 없는곳도 있어요 위험합니다.

기둥 아래쪽이 파여있는데 일부러 저런건지 부서질까봐 손도 못대겠습니다 아 물론 유적지니 함부로 손대지 않았습니다.

중국인의 내공증진은 터키서도 계속 되는가 봅니다. 중국인은 생활이 무림이네요.

요 구멍으로 보면

앞쪽 묘지와

멀리 마을이 보이네요 유럽스럽습니다.

터키도 지진이 많다고 하더군요 군데군데 무너진 곳들이 많아요 나중에 다시 가게 되면 산들 모양이 바뀌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