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구군 해안면 양구 펀치볼 둘레길 양구DMZ 자생 식물원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 양구 펀치볼 둘레길 양구DMZ 자생 식물원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에 위치한 양구 펀치볼 둘레길과 양구DMZ자생 식물원을 둘러봅니다

양구의 펀치볼은 해발400∼500m 높이의 고지대에 발달한 분지입니다 양구군의 북동쪽 방향의

약 22km 떨어진 위치에 있으며 그 모습이 마치 화채(Punch) 그릇(Bowl)같다하여 이같은 이름으로

불리우기 시작했습니다 특이한 분지 형태를 이루고 있는 이곳은 현재 강원도의 양구군 해안면의

6개리에 470여 가구에 1,700여명의 주민이 살고있는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하게도 민간인 출입

통제선 안쪽에 자리한 면(面)으로 지형적이나 지정학 적인 면으로도 특이점이 많은 곳입니다

이 일대에서는 6.25전쟁 당시에 펀치볼 전투와 도솔산 전투 그리고 가칠봉 전투가 있었던 치열했던

격전지입니다 아직도도 곳곳에는 '지뢰' 라는 푯말이 있어 주의를 요합니다 전쟁 후에 민간인 출입이

통제가 되었지만 역설적이게도 자연 환경은 온전히 보존이 되어 천연 기념물과 수 많은 희귀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해발 1,300m 높이의 대암산 정상 부분에 위치한 남한 유일의 고층습원인 '용늪' 은

천연기념물 246호에 지정되어 보호됩니다 분지의 북서쪽 방향에는 1990년에 발견된 제 4땅굴과

을지전망대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