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스타브 쿠르베(Gustave Courbet) 작품감상 ~2

귀스타브 쿠르베(Gustave Courbet) 작품감상 ~2

귀스타브 쿠르베(Gustave Courbet) 프랑스의 화가. 프랑슈 콩테의 오르낭에서 출생.

스위스의 라투르 뒤 페르스에서 사망. 1840년, 파리에서 고금의 회화를 연구, 시류의

신고전주의나 낭만주의의 이상화와 공상화를 배격하고, 현실을 솔직이 관찰, 파악하는

것을 목표로 야비하게까지 보이는 제재를 적극적으로 취급했다. 『오르낭의 매장』

(1849~50, 루브르 박물관)에서는 반아카데미즘의 태도를 표명, 1850년의 살롱에

출품되어 물의를 일으켰는데 이것을 계기로 그는 사실주의(리얼리즘)운동의 리더로서

보들레르 등의 지지를 받게 되었으며, 1855년의 파리 만국박람회에 출품한 『화가의

아틀리에』(루브르 박물관)가 『오르낭의 매장』과 함께, 박람회의 심사위원에게

거부되었던 사실은 예술상의 큰 사건에 속한다고 말할 수 있다. '레알리즘’이라는

제목의 개인전을 열고 이후 나부, 동물, 또는 영불해협이나 고향의 풍경을 중후한

필치로 그렸다. 1871년 파리 코뮌 때에는 방돔 광장 원주파괴사건에 연루되어 투옥,

그후 스위스로 망명, 그의 표현은 견고한 형태나 양괴(量塊)에 대한 애착과 이어지고

있지만 그 객관적 묘사는 무엇보다도 시각을 중요시하는 것으로서 인상주의 화가

들에게 큰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