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역사의 도시 후애

후애는 베트남의 중부의 흐엉강 하구에 자리잡고 있는 도시로서 베트남 전체로 볼때는 중간쯤에

위치합니다 1802년에 으우옌 왕조의 첫 황제였던 지아롱 황제에 의해 수도로 지정되었다가

나중에 베트남 공상정부가 들어선 1045년 까지 베트남의 수도였죠 현 수도 하노이는 약 540km

떨어진 곳이고, 호찌민은 대략 644km 정도의 거리에 있어서 중국의 남중국해와 가까운 거리에

있답니다 우리 숙소가 있는 베트남 최고의 휴양지인 다낭에선 부쪽방향으로 2시간 거리... 우리가

와 보니 확실한 거리 감이 생기네요... 16세기부터 18세기까지 북쪽으로 부터 이주해온 응우옌

씨의 활동 중심지였고, 19세기 부터 20세기 중반까지 응우옌 왕조의 수도였던 도시입니다

시내가 흐엉강을 중심으로 남북으로 길게 펼쳐져 있는데 북쪽이 올드시티라고 불리는 구 시가지

이고 남쪽이 신 시가지입니다 북쪽의 구 시가지는 대부분이 1990년대에 정부 차원에서 관광지로

개발되어 1993년에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죠 사진은 멀리서 부터 보였던

후에 왕궁의 상징처럼 보이는 큰 성문인듯... 임페리얼시티입니다.임페리얼시티는 지나가다 보면

뭔가 큰 상황의 상징인듯이 어마무시한 기운을 뻗어 내고 있네요. 크기도 워낙 커고 웅장해서 일반

사진으로는 안되어서 약간 줌을 거꾸로 해서 겨우 다 담았네요. 베트남 국기가 펄럭이고 있는데...

직접 가서 올라가 볼 수도 있다는데 시간상 멀리서 나마 사진으로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