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가 문화제

경상 북도 경주시 양동 마을

by 신정동 홍프로 2025. 4. 27.

경상 북도 경주시 양동 마을 

양동(良洞)마을은 경주시 외곽에 있는 유서 깊은 양반 마을이다. 마을의 위치는 경주 중심 

시가지에서 보다 동 북부인 포항 쪽 스테파노 죽도동 집에서 대략 애마로 15분 정도면 도착 

가능한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다 양동 마을은 조선시대 양반 마을의 전형으로 1984년 중요

민속 자료 제189호로 지정되었고 2010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으로 등재 되었다.한국

최대 규모의 대표적 조선 시대 동성(同性) 취락으로, 수많은 조선 시대의 상류 주택을 포함한

양반 가옥과 초가 160호가 집중 되어 있다.마을은 약 520년 전 형성 되었다 하는데 현재 월성

손씨 40여 가구, 여강 이씨 70여 가구가 마을을 계승 하고 있다.마을의 가옥은 ㅁ자형이 기본

형이며, 정자는 ㄱ자형, 서당은 一자형을 보인다. 이곳은 아직도 유교 사상이 짙게 남아 있어

매년 10월에 선조를 제향하는 의식을 마을 공동 으로 거행 한다.양동 마을은 약 520년 전

손씨의 선조인 손소(孫昭)라는 사람이 이 마을에 살던 장인인 풍덕 유씨 유복하(柳復河)의

상속자로 들어와 정착 하면서 월성 손씨(月城孫氏)의 종가를 지어 번성하게 되었다고 한다.

현재 풍덕 유씨의 후손은 절손되어 외손인 손씨 문중에서 제사를 지내고 있다.또한 손씨의

딸은 이 마을의 여강 이씨(驪江李氏) 번(蕃)에게 출가 하여 조선 시대 성리학 정립의 선구적

인물인 회재 이언적(晦齋 李彦迪)을 낳아 번성하게 되었다.스테파노 절친인 김 박사 부인이

여고 선생으로 정년 퇴직한 월성 손씨 아지매 인데 자기 가문의 자랑이 대단하다. 물론 

스테파노도 인정은 하지만...주요 문화재로는 무첨당(보물 제411호), 관가정(보물 제442호),

향단(보물 제412호),강학당(중요 민속 자료 제83호), 낙선당(중요 민속 자료 제73호), 수운정

(중요민속자료 제80호), 수졸당(중요민속자료 제78호), 심수정(중요민속자료 제81호), 안락정

(중요 민속 자료 제82호), 이동기 가옥(중요 민속 자료 제76호), 이원봉 가옥(중요 민속 자료

제74호), 이향정(중요 민속 자료 제79호) 등이 있다.경주 강동면의 양동 마을은 조선 오백년의

양반 문화와 현대 문화가 공존하는 지역으로 8,15 해방 직후 까지도 양반집 마다 한집에 평균

한집 반씩 노비집이 딸려 있어 가랍 집,하배 집으로 불렸으나, 지금은 모두 밭이 되어 있다.
스테파노는 운동 삼아서 가끔 양동 마을을 답사 하는데 이제 입장료도 받아 챙기고 경주개

(동경이)는 어데로 갔는지 볼 수가 없다.양동 마을은 사람이 살고 있기 때문에 안동 하회 마을

처럼 조심 스럽게 답사를 하여야 하며 평지인 하회 마을 보다는 작은 구릉과, 산 등성이를

번갈아 오르고 내려 가야 함으로 살짝 힘들 수도 있다. 마을 전체를 천천히 둘러 볼려면 개인

차가 있겠지만 대략 3시간 정도는 걸어야 한다.스테파노는 대충 마을 일부 분만 1시간 30분

정도 걷기 운동을 하고나서 귀가(歸家)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