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로운 제주의 용암 석회 용천동굴

 북 제구군 구좌읍 신비로운 제주의 용암 석회 용천동굴

요천 동굴의 길이는 주굴과 지굴 2.6 Km 와 동굴 내 위치한 800 m 크기의 호스를 포함해

약 3.4 Km 에 달한다. 천년의 호수’로 명명된 국내 최대 동굴 호수인 북제구군 구좌읍에

있는 ‘용천동굴’이 지질·생태·역사적 가치가 높아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 등록이 추진

되고 있다. 특히 용천동굴의 학술조사를 벌인 국내·외 전문가들은 "세계 10대 동굴과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 대단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한 목소리를 내고 있어 세계 자연

유산 등록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 같은 사실은 문화재청과 제주도가 주관, 지난 11월

16일 제주도청 회의실에서 열린 ‘용천동굴 기초학술조사 보고서’ 발간 회의에서 공개

됐다. 세계 자연유산으로서의 가치=보고서에서 호주의 동굴전문가 앤디 박사는 용천

동굴은 탄산염 생성물 덕분에 세계적으로 우수한 가치등급을 받을 수 있고, 이 작용으로 

생성된 원주형 절리는 대단히 획기적인 특징"이라면서 "매우 우수한 세계 10대 동굴 중

하나"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영국의 크리스 박사 역시 "용천동굴의 세계적 의의는

유일하게 탄산칼슘 퇴적지형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벽쪽의 용암이 말려 내려 있는데 이를 용암두루마리 (lava roll)라 합니다 .

 

 

동굴 진주

 

 

논두렁 , 밭두렁 같아 휴석(畦石; rimstone) 이라 합니다 .

이러한 것이 커져 물이 고여 있으면 휴석소(rimstone pool)라 하며 ,

사람이 들어가 목욕을 할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

 

나무뿌리를 코팅했을까 

 

용천동굴의 하류 끝 부분 약150여m는 호수 ,

그 다음은 완전히 물 속에 잠겨 있는데 , 끝이 어디인지 모릅니다 .

아마도 바다로 연결되었을 것입니다 . 호수의 상층부는 담수 ,

하층부는 약간 소금기가 있으며 밀물과 썰물의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
빙하기 이후 해수면 상승으로 물에 잠겨 있는 부분입니다 .수심은 7, 8m 정도 .

호수 속에는 놀라운 것들이 있는데 내년부터 연구가 시작될 것입니다 .  

 

용암이 흘러간 방향을 알려줍니다. 용암이 굳을 때 용암 속의 철분이 산화되어 붉은 색을 띱니다 .

 

 

오름을 닮은 석순들

 

360 여 개의 오름들이 있는데 동굴 속에도 오름이 있으니 .....

 

마치 진주 같아 동굴진주(cave pearl)라고 합니다 .

 

동굴 팝콘

 

석순으로 마치 제주도의 오름 (작은 화산체) 같습니다 . 

마치 밧줄 ( 새끼줄 ) 같은 모양을 하고 있어 밧줄(새끼줄)용암 

천장의 종유관과 바닥의 황금색 석순 . 마치 제주도의 수 많은 오름(작은 화산체) 같습니다 .   

또는 승상용암(繩狀熔岩; ropy lava)이라고 합니다 . 

 

용암이 폭포같이 흘러 떨어진 것이라 하여 용암폭포(lava fall)라고 합니다 .

 

석회질 동굴생성물이 없는 구간

 

검은 동굴 내부를 장식하고 있는 종유관 , 석순 , 석주 , 나무뿌리 

 

절리(joint) 라고 부르는 천장의 갈라진 틈을 따라 석회질 동굴생성물들이 자라고 있습니다 .

 

동굴 벽면의 주황색은 동굴 내 암흑 속에서 사는 박테리아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 

 

대문 2023년 7월 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