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순천 낙안 음성
헤미읍성. 고창읍성과 함께 현재에도 원형이 잘 남아있는 대표적인 조선시대의
읍성으로 사적 제302호로 지정되었다. 2011년에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오른 바
있다.읍성 안에는 '낙안민속마을'이라고 하여 민속촌이 위치해 있는데, 여긴 전시용
민속촌이 아니라 실제 주민들이 거주하는 지역이다. 안동 하회마을. 경주시 양동
미을 등과 함께 대한민국 에서 전통적인 촌락 형태가 온전하게 남아있는 몇 안
되는 마을이다. 다만 문화재라 집에 부일러 등의 기계를 설치하는 데 제한이
있고 관광객에 의한 사생활 침해 등으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기도 한다
조선시대 까지만 해도 순천도호부와 별개의 고을이었던 낙안군 (樂安郡)의
관아가 소재했던 곳이었지만, 1908년 낙안군을 폐군하고 둘로 나눠 현재의
별교읍 에 해당하는 지역을 보성으로, 읍성을 포함한 나머지 지역은 순천으로
편입하여 지금에 이른다. 1 그리하여 낙안은 지역의 중심지 기능을 잃고 2 그저
시의 변두리에 위치한 전형적인 촌이 되어버렸으나, 이렇게 경제발전에서
소외되어 읍성 주변이 개발되지 않고 오히려 원 모습을 더 잘 보존하여 시간이
지나 관광지로 가치를 얻었으니 아이러니한 일. 비슷한 사례로 매립해서 공단을
유치하려고 했다가 주민 간의 갈등 끝에 그냥 보존하기로 결정한 순천만도 있다.
다만 낙안읍성 내부의 전시시설에서 '낙안'을 낙안면 으로만 한정하고 있고,
조선시대의 낙안군에 대한 설명은 거의 없다고 한다.
해미읍성, 고창읍성과 함께 현재에도 원형이 잘 남아있는 대표적인 조선시대의 읍성으로 사적 제302호로 지정되었다. 2011년에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오른 바 있다.
읍성 안에는 '낙안민속마을'이라고 하여 민속촌이 위치해 있는데, 여긴 전시용 민속촌이 아니라 실제 주민들이 거주하는 지역이다. 안동 하회마을, 경주시 양동마을 등과 함께 대한민국에서 전통적인 촌락 형태가 온전하게 남아있는 몇 안 되는 마을이다. 다만 문화재라 집에 보일러 등의 기계를 설치하는 데 제한이 있고 관광객에 의한 사생활 침해 등으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기도 한다.
조선시대까지만 해도 순천도호부와 별개의 고을이었던 낙안군(樂安郡)의 관아가 소재했던 곳이었지만, 1908년 낙안군을 폐군하고 둘로 나눠 현재의 벌교읍에 해당하는 지역을 보성으로, 읍성을 포함한 나머지 지역은 순천으로 편입하여 지금에 이른다.[1] 그리하여 낙안은 지역의 중심지 기능을 잃고[2] 그저 시의 변두리에 위치한 전형적인 촌이 되어버렸으나, 이렇게 경제발전에서 소외되어 읍성 주변이 개발되지 않고 오히려 원 모습을 더 잘 보존하여 시간이 지나 관광지로 가치를 얻었으니 아이러니한 일. 비슷한 사례로 매립해서 공단을 유치하려고 했다가 주민 간의 갈등 끝에 그냥 보존하기로 결정한 순천만도 있다. 다만 낙안읍성 내부의 전시시설에서 '낙안'을 낙안면으로만 한정하고 있고, 조선시대의 낙안군에 대한 설명은 거의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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