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자이살메르 성 城
인도 북서부 타르 사막에 있는 도시 자이살메르는 1156년 자이살 공에 의해 세워졌고,
라즈푸트 부족 중 일부가 이곳으로 옮겨 오면서 그들의 새로운 수도가 되었다. 파키스탄을
넘어 중앙아시아 그리고 유럽으로 이어진 융성한 교역로 중 가장 번성했던 황금빛 사막의
도시는 사막을 가로질러 인도 북부로 가는 길도 지배하면서 크게 발전했다. 하지만 18세기
해상 무역의 발달로 육로 무역이 쇠퇴하면서 자이살메르의 위상이 떨어지고 사람들의
발길이 끊기게 되었다. 오늘날 화려한 옛날의 흔적만 남은 도시를 찾아오는 이들은 사막과
낙타를 만나러 오는 여행자들뿐이다. 무수히 많은 별과 함께 하는 사막의 밤은 생애 처음
사막을 만나는 사람이라면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의 장소가 될 것이다. 사막 위에 사암으로
지은 건물 때문에 도시 전체가 황금빛을 띠고 있어 ‘골드 시티(Gold City)’라는 애칭으로 불린다.
대문 2024년 8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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