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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성당

전주 천주교 성지 순례 천주교 전주교회 치명자산 성지

by 신정동 홍프로 2023. 12. 31.

전주 천주교 성지 순례 천주교 전주교회 치명자산 성지

전북 전주시 완산구 대성동에 치명자산 정상 부근에 위치한 치명자산 성지입니다 전라북도

기념물 제68호로 지정되어 있는 성지는 산길을 따라 500m 정도를 오르면 호남의 사도로

불리우는 세계 유일의 동정 부부인 유중철 요한과 이순이 루갈다 부부와 그 가족들이 함게

묻혀 있는 합장묘가 나옵니다 이는 1914년 3월에 보두네 신부가 본당 신자들과 함께 전라북도

김제군의 용지면 바우 백이에 있었던 묘소를 파묘하고 그 해 4월19일에 현재의 위치로 이장

했습니다 묘지 아래쪽에는 절벽에 붙여 순례 성당을 지어 놓았으며 오르는 산길에는 십자가의길

기도 처와 성직자 묘역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치명자산 산정의 전망대에서는 전주시내가

한눈에 내려다 보입니다 치명자산 아래 입구 쪽에는 몽마르뜨 광장과 주차장과 치명자산 성지

관련 시설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산정 부근에 위치한 현재의 성지는 해방 이후 천주교 전주 교구에서

1987년에서 1994년까지 약 8년동안 조성하였습니다 조선시대 신유년 천주교 박해 당시에 가족

7명이 순교해서 이곳에 합장된 유항검은 완주군의 이서면 초남 부락 출생으로 전라도에서는

첫번째 천주교 신자입니다 그는 남문 밖에서 참수형을 당했으며 그의 아들인 중철 요한과 며느리

순이 루갈다는 독실한 신앙 생활을 위하여 4년간 동정 부부로 살다가 처참 하게 처형을 당해

순교하였습니다 전주 천변 한벽당에서도 산정 부근에 세워진 십자가가 보이는 치명자산 성지는

순례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북 전주시 완산구 대성동 산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