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제천시 봉양읍 가톨릭 성지 제천 배론 성지

충청북도 제천시 봉양읍 가톨릭 성지 제천 배론 성지

충청북도 제천시 봉양읍 구학리에 위치한 가톨릭 성지인 제천 배론 성지입니다  2001년 충청북도

기념물 제118호로 지정된 천주교 원주 교구에 속해 있는 성지로 배론이란 지명은 이곳의 지형이

마치 배 밑바닥과 같다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천주교 박해시대에 박해를 피해 숨어 살던 교우촌으로

 조선 후기의 천주교도 황사영이 이곳에 머무르며 백서를 썼던 토굴이 있으며 최양업 도마 신부의

묘소가 있고 우리나라 최초의 신학교인 성 요셉 신학교가 세워진 배론 성지입니다 조선 순조 1년 

신유박해가 일어나서 천주교 박해로 권철신 이가환 이승훈 정약종 주문모 등이 처형 되었다 이

시기에 많은 천주교도가 이곳 제천 봉양읍 구학리의 배론 산골에 숨어서 교우촌을 이루고 살았으며 

이중에 황사영은 조선 교회가 박해받는 사실을 자세히 기록하여 조선에서 신앙의 자유와 교회를 

재건할수 있는 방안을 적은 호소문인 백서를 써서 중국에 가는 동지사 일행을 따라가서 북경의 

주교에게 전달 하려고 시도하다 발각되었습니다 이곳 배론의 토굴에서 쓴밀서를 황사영 백서라고

합니다 철종 7년에는 프랑스인 신부들이 이곳 배론에 우리나라 최초의 신학교인 성 요셉 신학교를

세워 성직자를 양성 했지만 병인 박해에 신부들은 처형 당했으며 신학교는 폐쇄 되었습니다 조선

천주교 사상 김대건 신부에 이어 두번째로 신부가 된 최양업 신부도 이곳 배론에서 1861년 순교

하였으며 묘소가 이곳 배론 성지에 있습니다 배론은 전국 각지에서 신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한국 천주교 산실로 불리우고 있는 성지입니다.

 

 

최양업 도마 신부 묘소

 

 

배론 성지 우리나라 최초의 신학교

 

 

 

 

황사영 백서가 씌여진 토굴

 

순교자 황사영 동상

 

 

성요셉성당

 

 

성인 정주기 요셉

 

 

최양업 도마신부 기념성당

 

 

최양압도마신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