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에 대한 그리움 찔레꽃 향기
찔레꽃(들장미, 야장미) 장미과 낙엽성 관목으로 사랑받는 꽃인 장미의 원종이다.
다른 이름으로는 야장미(野薔薇), 우리말로 들장미라 부르며 찔레란 이름은 ‘가시가
찌른다’라는 뜻에서 온 것으로 짐작된다. 5월의 따사로운 햇빛을 잘 구슬려 향긋한
꽃내음을 만들어낸다. 찔레꽃의 향기는 사람을 사로잡을 만큼 짙고 신선하다. 다섯
장의 꽃잎을 활짝 펼치고 가운데에 노란 꽃술을 소복이 담아서 꽃의 질박함이 유난히도
흰옷을 즐겨 입던 우리 민족의 정서에도 맞는 토종 꽃이며 연한 찔레 새순은 껍질을
벗겨서 먹으면 약간 달콤한 맛까지 있다.찔레꽃을 따다가 차로 만들어 먹으면 혈액
순환이 잘 안 되어 몸이 붓고 무겁거나 신경통 등이 나타날 때 좋은 효과가 있다.
또 소변 불통이나 부종을 다스리는 약효가 있기도 하다. 가을철에 열매는 굵은 콩알만
한 크기로 빨갛게 익는다.열매는 영실(營實)이라 하여 약으로 쓴다.여자들의 생리통,
생리불순, 변비, 신장염, 방광염, 각기, 수종 등 효능이 있다
꽃말 : 가족에 대한 그리움,신중한 사항,온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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