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남창동 수원화성 화성행궁~ 2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정조로 825 (남창동)에 있는 조선시대의 행궁 이자 화성 유수부 의
관아로, 대한민국의 사적 제478호로 지정되어 있다. 수원화성 내부 팔달산 동쪽 기슭에
있다.화성행궁은 화성유수부의 관아로 지어진 것임과 동시에 정조가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인 현륭원에 참배하기 위하여 수원에 거둥할 때에 머무는 행궁으로서 지어진 것이기도
하다. 평소에는 화성유수부의 관아로 사용되다가, 정조가 수원에 거둥하면 행궁으로 사용
되었다. 따라서 조선시대 전국 각지에 있던 다른 행궁이나 관아들보다 규모가 크고 격식을
갖추어 조성되었는데, 건립 당시에는 건물 21동, 576칸 규모로 지어졌다.화성행궁은
이처럼 조선 후기 정치와 군사 및 사회 문화의 변화를 살필 수 있는 중요한 유산이며, 발굴
조사 및 복원 정비 사업을 통해 조선시대 행궁의 모습을 재현할 수 있게 된 중요한 문화
유적으로서 역사적, 학술적 가치가 크다.
▶ 산 책 : 걸음수 5,057 steps, 거리 3.15 km, 소모열량 166 kcal, 소요시간
00:55 hrs, 속도 3.4 km/h ▶ 코 스 : 수원역 4번 출구, 노보텔앞 정류장" 13번 버스
- '팔달구청.화성행궁.수원성지' 버스정류장 - 천주교수원순교성지 - 수원시립미술관
- 화성행궁 ( 신풍루 - 경룡관 - 유여택 - 장락당 - 복내당 - 봉수당 - 낙남헌 - 노래당
- 득중전- 화령전- 운한각- 풍화당 - 우화관 - 집사청) - 팔달산 화성 성곽길 ( 화성행궁
공용주차장 - 팔달산 화원약수 - 서장대 - 서노대 - 서포루 - 서북각루 - 화서문 -
서북공심돈 - 북포루 - 북서포루 - 북서적대 - 북옹성 - 장안문 - 북동적대 ).
화서문 & 서북공심돈
화서문 내부
西北空心墩(서북공심돈); 서북공심돈은 화성 서북쪽에 세운 망루로 주변을 감시하고
공격하는 시설이다. 공심돈은 속이 빈 돈대란 뜻으로, 우리나라 성곽 중 화성에서만
볼 수 있다. 보통 돈대(墩臺)는 성ㄴ곽과 떨어진 높은 곳에 세워 적을 감시하는 시설
이나, 서북공심돈은 서북쪽 성벽이 꺾이는 위치에 설치했다. 치성 위에 벽돌로 3층의
망루를 새우고 꼭대기에는 단층의 누각을 올려 군사들이 머물 수 있도 있도록 했다.
외벽에는 화포를 쏠 수 있는 구멍을 뚫어 공격 기능까지 갖추었다.
北舖樓(북포루):북포루는 북서포루와 서북공심돈 사이에 있는 치성 위에 군사들이
머물 수 있도록 누각을 지은 시설이다. 치성은 성벽 일부를 돌출시켜 적을 감시하고
공격할 수 있도록 만든 시설물이다. 화성에는 모두 15곳의 치성이 잇는데 그 중 중요한
5곳의 치성 위에 동1포루, 동2포루, 서포루, 북포루, 동북포루를 만들고 적의 동향을
감시했다. 북포루는 화성에서 가장 평탄하고 시야갸 트인 곳에 잇어서 군사의 수도
많고 규모도 크다. '군포루'라고도 불렀다.
北西砲樓(북서포루): 북서포루는 장안문 서쪽에 설치한 화포를 갖춘 시설이다.
화성에는 동포루, 서포루, 남포루, 북동포루, 북서포루 5곳의 포루가 잇는데 주변
지형 조건에 따라 크기를 달리했다. 이 중 평탄한 곳에 지은 북서포루가 가장 높다.
포루는 벽돌로 만든 3층 구조로 아래 두 층은 화포나 총을 쏠 수 있도록 만들었고,
상층은 군사들이 적을 감시하고 공격할 수 있도록 누각을 만들었다. 북서포루나
북동포루는 안팎의 지붕 형태가 다르다. 이는 '화성성역의궤'에 수록 되어 있는 각
시설물 목록을 바탕으로 복원된 것이다.
北西敵臺(북서적대): 북서적대는 장안문 서쪽에서 성문에 접근하는 적을 감시하고
공격하는 방어시설이다. 화성에는 장안문과 팔달문 좌우에 적대를 설치했는데 현재
장안문에만 남아있다. 장안문 좌우 덕대에는 현안 세 줄을 설치한 반면 팔달문 적대에는
두줄을 설치했다. 현안1)은 성벽 가까이 접근한 적의 동향을 살피고 동시에 공격도 가능
하도록 만든 시설이다. 적대는 우리나라 성곽 중 유일하게 화성에만 있다.
北甕城(북옹성) 북옹성은 장안문 바깥에 반달 모양으로 쌓은 성으로, 성문을 이중으로
지키는 시설이다. 출입문을 옹성 한가운데서 내서 출입하기 편하도록 했다. 조선
시대에 만든 여러 성곽에도 옹성이 설치되어 있지만 출입문을 중앙에 만든 사례는
장안문과 팔달문이 유일하다. 문 위에는 물을 저장하는 오성지1)를 설치하여 화공에
대비했다. 오성지는 화성에만 설치한 색다른 방어시설로서 정약용이 제안했으나
설계안대로 시공되지 못했다.
장안문(長安門) 1794년(정조 18) 창건 한국전쟁 때 문루 파괴 1975년 문루 복원
장안문은 수원 화성의 북문이다. 정조는 장안長安의 의미를 ‘북쪽으로 서울의
궁궐을 바라보고, 남쪽으로 현륭(융릉)을 바라보며 만년의 편안함을 길이 알린다.
라고 풀이했다. 문 밖에 항아리 모양의 옹성甕城을 만들고 방어를 위해 좌우에
적대를 세웠다. 장안문은 남문인 팔달문과 더불어 화성에서 가장 웅장하고 높은
격식을 갖춘 건물이다. 2층의 누각은 네 모서리 추녀가 길게 경사를 이루면서
용마루와 만나는 우진각 지붕 형태다. 길고 휘어진 목재를 구하기 힘든 조선
시대에 우진각 지붕은 궁궐이나 도성의 정문과 같은 건물에만 쓰였다.
북동적대
북동치
공용주차장
장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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