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626 진주성
1592년 10월 임진왜란 제1차 진주성 전투 당시 진주성에 고립된 김시민 장군과
병사들이 2만의 왜군을 맞아 싸울 때 군사 신호용, 통신 수단용, 왜군의 도하(渡河)를
저지하는 전술용으로 성 밖의 지원군과 군사 신호로 풍등(風燈)을 올리며 횃불과
함께 남강에 등불을 띄운 것이 그 기원이라고 한다. 또한 진주성의 병사들이 성 밖의
가족에게 안부를 전하는 통신 수단으로도 쓰였다.그리고 이듬해인 1593년 7월 제2차
진주성 전투에서 조선군과 진주 백성들이 왜군에 맞서 진주성을 지키다 전멸 하였고
이후 두 차례의 전투에서 순절한 넋을 위로 하기 위해 진주 백성 들이 남강에 유등을
띄우던 유등 풍습을 1949년부터 유등놀이로 정착 시켰다.꽤 오랫동안 개천예술제의
부대행사의 하나로 시민 참여등, 창작등 전시와 같이 조촐하게 진행되었으나, 2002년
독립하여 1회로 시작, 2010년과 2011년에는 문화 체육 관광부에서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선정했다.2015년 부터 유료 화가 되는 바람에 논란이 많았으나,2018년 조규일 시장이
새로 취임하면서 동년 8월 21일 무료화 하기로 최종 결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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