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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문화제

전북 고창군 고창읍 신재효 고택 고창 판소리 박물관~2

by 신정동 홍프로 2024. 6. 30.

전북 고창군 고창읍 신재효 고택 고창 판소리 박물관~2

판소리 이론가면서 판소리를 집대성한 신재효(1812∼1884)가 살던 집이다. 철종 1년

(1850)에 지은 것으로 짐작하며 광무 3년(1899) 그의 아들이 고쳐 지었다고 한다.

이 집은 소담한 초가집 사랑채로 보고 있는데 국가 민속 문화 유산 지정 전까지 고창

경찰서의 부속 건물로 쓰였다. 지금 건물은 많이 개조되고 변형된 것을 국가에서

관리 하면서 옛 모습을 되찾고자 다시 수리한 것이다. 앞면 6칸·옆면 2칸 규모에 '一'

자형 평면을 갖추고 있으며 지붕은 초가지붕이다. 구성은 앞에서 볼 때 왼쪽부터

부엌 1칸, 방 2칸, 대청 1칸, 2칸을 합하여 통 1칸으로 만든 방으로 이루어져 있다.

부엌을 뺀 나머지 앞면 5칸은 반칸 툇 마루를 두었다. 부엌과 방 사이에 쌍 여닫이

출입문을 만든 점과 대청 양쪽 방으로 연결하는 문을 달지 않은 점이 특이한 구조로

눈길을 끈다. 현대 판소리의 고향이라고 할 수 있는 명인(名人) 신재효의 옛 집으로서

가치있는 자료가 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고창읍 동리로 100 (고창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