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귀주성 마령하대협곡(馬嶺河大峽谷)
만개의 봉우리의 숲이라는 이름처럼 수많은 봉우리들이 길이 200km가 넘는 광대한 지역에
펼쳐져 있다. 그중 사람들이 주로 찾는 지역은 서봉림이다.5개의 봉림과 10,000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진 만봉림 관광 10,000개 봉우리의 결정체 일만개의 봉우리가 숲을 이루고 있다고 해서
만봉림 이라는 이름이 붙었지만 실제 봉우리 수는 2만 5,000개 정도다 만봉림은 동만봉림과,
서만봉림으로 나누어지는데 동만봉림은 봉우리가 어우러져 숲을 이루고,서만봉림은 봉우리와
강, 마을, 그리고 그들(부이족)을 만날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이다.눈앞에 만 여개의 봉우리 무리
들이 땅으로부터 솟아나 있는 듯 보인다.모양도 제 각각이어서 이것이 무엇을 닮았네, 무엇을
닮았네 하며 이름을 가져다 붙이면 달팽이가 되기도 하고 여인의 옆모습이 되기도 한다.제다가
2~4월에는 희뿌옇고 신비하게 솟은 봉우리 앞으로 흐르는 강줄기를 따라 작은 마을들과아열대
식물과 꽃들이 어우러져 있어 이곳은 다름 아닌 몽유도원인 듯한 착각에 빠져들게 한다.또한
전통카를 타고 4곳의 조망 포인트에 내려 전경을 감상한 후 이들이 사는 마을에 내려와 소수
민족의 일상을 엿볼 수 있다 다른 관광지와는 다르게 무심히 그들의 삶을 살아가는 소수민족의
작을 마을을 이루고 살아가는 모습은 신선들의 고향인 도원경의 환상적인 몽환경을 이루어
더욱 부럽고 매력있는 선경이다.실은 지금은 그들도 정부에서 보조금을 받으며 관광지에서
생활하는 소수민족입니다.정부에서 시키는대로 겨울에는 유채꽃을 재배하고 봄에는 옥수수도
심고, 벼농사를 짓습니다.사철 관광객을 유치하려는 정부의 노력인것 같습니다.두번째 전망대
에서 바라 본 만봉림에는 들판 가운데 동그란 팔괘전이 있어 의아 신기한 모습.저 소용돌이
가운데의 홈으로 물이 빠져서 지하로 흐른다고 합니다.인공이 아닌 자연적으로 형성된
것이라고 합니다.
마령하대협곡은 지상에서 약 200m 아래 땅이 갈라진 틈새로 74.8km의 협곡이 이어진다.
수만 년 전부터 탄산칼슘이 쌓이고 굳어서 만들어진 양쪽 절벽에서 총 56개의 폭포가 은빛 물보라를 쏟아 낸다.
거대한 영지버섯처럼 생긴 것은 아득한 옛날부터 흙과 나무, 폭포수가 탄산칼슘과 결합해 생겨난 결과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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