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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꽃 들

타이탄 아룸 라플레시아(Rafflesia) 꽃

by 신정동 홍프로 2024. 11. 3.

타이탄 아룸  라플레시아(Rafflesia)

동남아 열대우림 꽃에서 동물 썩는 듯한 심한 악취를 내는 큼직한 꽃을 우리 말로 시체꽃(屍體꽃)

이라 하는데, 두가지 종류가 있다. 하나는 타이탄 아룸 (Titan Arum, Amorphophallus titanum

아모르포팔루스 티타눔) 또 하나는 라플레시아(Rafflesia)이다.타이탄 아룸은 은 적도 부근의

열대우림에 서식하는 천남성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마치 하나의 꽃으로 보이는 거대한 꽃대를

올리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 생김새가 독특하거니와, 꽃에서 풍기는 동물 썩는 듯한 심한 악취로

세계 각지의 온실에서 재배하는 표본이 개화할 때마다 화제가 되곤 한다. 향기 대신 썩은 내를

풍기는 이 꽃은 7년에 한번 씩 개화하고, 또 개화 시기가 이틀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한다.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의 고유종으로, 세계 각지의 식물원 등지에서 재배된다.라플레시아

(Rafflesia)는 동남아시아의 섬과 말레이 반도 등에 분포하는 라플레시아과의 기생식물이며,

지구에서 가장 큰 꽃으로 지름이 최대 88㎝나 된다. 라플레시아는 9∼21개월간 숨어 살다 수풀

바닥에서 꽃을 피우고 7일 안에 죽는다. 라플레시아는 기생식물로 잎도 없고, 줄기도 없고, 뿌리도

없다. 다른 넝쿨식물의 줄기나 뿌리에서 9∼21개월을 기생한다. 그러다 문득 수풀 우거진 땅바닥

에서 꽃봉오리를 맺는다. 꽃봉오리를 맺기 전까지 라플레시아를 볼 수 없는 까닭이다. 비유하자면,

라플레시아는 오로지 꽃으로만 존재하는 식물이라 할 수 있다.

 

 

 

 

 

 

 

 

 

 

라플레시아(Rafflesia)

라플레시아(Rafflesia[1])는 말피기목 라플레시아과 라플레시아속의 식물로, 주로

동남아시아의 말레이 반도와 여러 제도의 열대우림에 서식한다. 1818년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에서 처음 발견되었으며,조사단을 파견한 토머스 스탬포드 래플스

(싱가포르의 개척자)의 이름을 따 라플레시아로 이름이 붙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