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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꽃 들

백두산 천지 야생화

by 신정동 홍프로 2024. 8. 18.

백두산 천지 야생화 

북파 천문봉 천상의 화원에는 두메양귀비, 좁은잎돌꽃, 천지괭이눈, 바위구절초, 구름송이풀,

두메자운, 구름범의귀, 호범꼬리, 나도개미자리 등 온갖 야생화들이 피어나 저마다의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었다. 이들 사이에서 자주색 꽃을 피워올린 두메분취를 발견했다. 두메분취는 북한

(北韓,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북조선)의 랑림산(狼林山, 2,014m) 이북에 분포하기 때문에

남한(南韓, 대한민국,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고산식물이다. 랑림산은 북한의 자강도 룡림군,

함경남도 장진군, 평안남도 대흥군 사이에 있으며, 랑림산맥과 묘향산맥의 시작점이다. 두메분

취를 바로 눈앞에서 만나는 순간 반가운 마음이 앞섰다. 감개(感慨)도 무량(無量)했다. 남한의

산과 들에서는 한 번도 만나지 못했던 두메분취가 흰머리뫼 하늘연못가에 그토록 아름다우면서도

강인한 모습으로 피어 있었던 것이다! 

 

 ↓두메 자운

 

↓만 병초

 

 


↓ 좀 참 꽃

 

↓개감 채

 


↓구름 송이 풀


↓나도 수영


↓담자리 나무 꽃


↓두메 양귀비

 

 

 


↓나도 개미 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