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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꽃 들

아가판서스 (아프리카 백홥 )

by 신정동 홍프로 2024. 3. 25.

아가판서스 (아프리카 백홥 )

꽃말에 '사랑'이라는 말이 들어간 식물이 정말 많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데 사랑이

그만큼 소중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오늘 소개하는 아가판서스(속명 Agapanthus)는

꽃말이 '사랑의 편지'입니다. 말만들어도 가슴이 설레는 꽃말이지요. 굵직한 꽃대

위에 별모양의 꽃이 여러개 모여 원형의 꽃뭉치를 만드는 이 식물은 우리나라의

가정에서도 흔히 키우고 있습니다. 아가판서스 아프리카누스(학명 A . africanus 

(L.) Hoffmanns.)는 백합과의 여러해살이 알뿌리 식물로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원산지입니다. 16세기 이 곳을 식민지로 점령했던 네덜란드인들이 유럽에 전파

하면서 널리 알려졌습니다. 영어로는 African lily(아프리카 백합)라고 하며 우리

나라에서는 중국 원산의 군자란과 잎과 꽃이 비슷하다고 해서 자주군자란이라고도

부르지만 실제는 많이 다른 모습입니다. 우리나라의 국명은 아가판서스이나

아가판투스로도 흔히 불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