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 2
에티이디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 시골의 전통가옥
에티오피아의 전통가옥은 대부분 시골로 가야 볼 수있습니다.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남부의
케냐 국경선과의 중간지점에 딜라라는 지역이 있는데,춘천MBC의 특집 닥큐멘타리 "고마워요,
아마세크날로"를 촬영하기 위해 그곳을 방문하러 가다가, 시골의 한적한 곳에 있는 전통가옥을
방문하였습니다.물론 약간의 팁(1인당 10비르 즉 우리돈으로 700원씩 )은 필요했지만,친절한
그 분들의 안내로 집안의 모습을 촬영할 수있었습니다.물론 1인당 700원의 위력이 그분들을
친절하게 만들었을 것입니다.우선 그 사람들의 전통가옥의 겉모습을 찍었습니다.





겉은 대부분 둥글거나, 사각형입니다.빈부의 차이에 따라, 그 크기가 다릅니다.그리고 가옥의
겉을 소똥을 발라서 해충의 접근을 예방하기도 하지만,이집은 그렇게 하지않았습니다.그냥
흙만 발랐습니다. 이집은 가난한 집입니다.내부의 모습입니다.

내부는 대부분 큰 차이가 없으나,보통 가축이 잠을 자는 곳과 침실로 구분되어있는데,
지금 보시는 바와 같이 집의 한 가운데에 벽을 쌓아서 두 부분으로 나누어 놓았습니다.

두 가옥을 사진찍었는데,지금 이 집은 가축이 자는 곳에 이렇게 의자를 놓아서 쉬도록
해놓았습니다.자세한 것은 알 수없으나, 가축이 없거나, 아니면 다른 곳에 가두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이곳은 주방입니다. 보통 침실과 함께 있습니다.
모닥불을 피운 곳이 냄비를 걸어, 물이나 음식을 끓이는 화덕입니다.

이곳이 침실입니다. 주방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모기장은 아무리 가난해도 필수입니다.
마라리라 때문이지요. 옆에 곡식자루?같은 것이 보입니다.

천장 겸 지붕의 모습입니다

벽 높이 짐승의 가죽이 보입니다. 아마 사냥해서 잡은 것인가 봅니다.

아까 그 자리에 부부가 앉아있는 모습입니다.

집 밖에 서있는 언챙이? 아주머니의 모습입니다.

이분들은 대부분 면도칼이 없어서 수염을 많이 기릅니다.

이 여인의 치마를 보십시요. 치마가 낡아서 구멍이 났는데,제가 보니, 앞뒤로 구멍이 두개였습니다.
속옷이 보이더군요. 저 분들에게 의복이 너무 부족합니다.그러나 우리의 의복을 갖다 줄 수가
없습니다.물론 전혀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너무 어렵습니다.조금만 많이 가져가면, 밀수품으로
걸립니다.그러므로 약간만 가져가면 되지만, 저 사람들이 자존심은 매우 강합니다.전달 방법이
너무 어렵습니다. 그리고 잘 아는 사람들 통하여 전달하면,아무에게도 주지않고 자기만 소유하며,
필요 없으면, 시장에 나가 팔아서 돈을 챙깁니다.너무 가난하니까 그렇습니다.우리도 가난했을
때를 생각하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다음은 두번째 집입니다. 훨씬 가난한 집입니다.
이 여인의 치마를 보십시요.치마가 낡아서 구멍이 났는데, 제가 보니, 앞뒤로 구멍이 두개였습니다.
속옷이 보이더군요.저 분들에게 의복이 너무 부족합니다.그러나 우리의 의복을 갖다 줄 수가
없습니다.물론 전혀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너무 어렵습니다.조금만 많이 가져가면, 밀수품으로
걸립니다.그러므로 약간만 가져가면 되지만, 저 사람들이 자존심은 매우 강합니다.전달 방법이
너무 어렵습니다.그리고 잘 아는 사람들 통하여 전달하면,아무에게도 주지않고 자기만 소유하며,
필요없으면, 시장에 나가 팔아서 돈을 챙깁니다.너무 가난하니까 그렇습니다.우리도 가난했을
때를 생각하면 충분히 이해할 수있을 것입니다.

다음은 두번째 집입니다. 훨씬 가난한 집입니다.

침대 메트리스 옆의 모닥불이 주방입니다.

나무가지를 중앙에 놓아서 지붕을 받치고 있습니다.이 사진으로는 잘 보이지 않지만, 보통 지붕
한가운데는 구멍이 나 있습니다.그것은 주방에서 생기는 집안의 연기를 배출하기 위한 것입니다.
집집마다 지붕의 꼭대기에서 저녁 연기가 올라옵니다.

이것은 두 번째 가옥의 가축이 자는 곳입니다.집안의 왼쪽은 가축이 자고, 오른 쪽은 부부가
거처하고 있었습니다.이집은 가난하여 닭만 몇마리 키우고 있었습니다.6.25당시 공산주의와
싸우기위해 우리를 도왔다는 이유로 온갖 핍박을 받자,어떤 참전용사들은 성과 이름을 고치고,
아디스아바바를 떠나 뿔뿔이 헤어졌습니다.민주정부가 들어선지 20년이 지났건만, 지금도
그 분들을 찾을 수가 없답니다.이 사람들과 헤어지면서, 우리가 본 이 가난한 부부도 어쩌면
그분들의 자녀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눈시울이 뜨거워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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