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천연 기념물 제263호 산굼부리 분화구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천연 기념물 제263호 산굼부리 분화구

산굼부리 분화구는 제주 특별 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의 해발 400m 고지에 발달한

한라산에 딸린 기생 화산의 분화구로 1979년에 천연 기념물 제263호로 지정되어 보호되는

국가지정 문화재입니다 산굼부리 분화구는 깊이가 100에서 146m이며 지름은 동서 방향으로

544m이며 남북 방향으로는 450m입니다 바깥 둘레의 길이는 2,067m이며 안쪽의 둘레는

756m입니다 이곳은 한라산과 생성시기가 같으며 그 산정에 발달한 화구호 백록담(白鹿潭)과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산굼부리 분화구를 하늘에서 내려다 보면 주변의 광활한 목야지의

중심에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원형 운동장과 같은 모습입니다 자생하는 식물의 종류도 다양하며

항상 햇빛이 드는 북쪽 방향에는 붉가시나무와 후박나무 등에 난대성 수목들이 자라고 있고

그 밑으로는 희귀 식물인 겨울에 익는 겨울 딸기도 자라며 산굼부리 분화구의 남쪽 사면으로는

서나무와 단풍나무 그리고 산딸 나무 등의 온대림을 대표하는 수목들이 숲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곳과 같이 한정된 분화구 안에 온대림과 난대림에 상록활엽 수림과 낙엽활엽 수림까지 함께

자라고 있는 희귀한 예로 학문적 연구대상입니다.

 

 

 

 

 

 

 

 

 

 

 

 

 천연기념물 제263호 산굼부리분화구

 

 

 

 

 

 

 

 

 

 

 

 

 

 

 

 

 

 

 

 

 

 

 

 

 

 

제주 제주시 조천읍 비자림로 7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