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청사포 마을에서 꽃도 예쁘고 몸에 좋은 구기자 나무
구기자나무 가지과에 속하는 낙엽관목으로 먼 옛날 중국에서 들어온 키 작은
갈잎나무다 꽃은 자주색의 종 모양으로 늦여름에서 초가을에 피고, 열매는
가을에 익는다 열매는 앵두나 산수유처럼 아름다운 여인의 붉은 입술을 연상케
할 만큼 매혹적이다 구기자나무가 우리 가까이에서 살아가게 된 것은 빨간
열매가 약용으로 쓰였기 때문이다 간장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아주고, 호르몬
분비를 촉진하여 노화를 늦추는 묘약이라고도 한다 술을 담그면 강장 및 피로
회복에 좋다. 이처럼 주로 열매의 약리 효과가 알려져 있으나 잎과 뿌리도
약용으로 큰 자리를 차지한다. 새싹이 나올 때쯤의 어린잎을 따다가 차를
만들어 먹으면 동맥경화와 고혈압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지골피(地骨皮)
라는 이름의 뿌리는 혈압과 혈당을 낮추고 해열작용도 있다고 한다.
구기자꽃
구기자열매
'여름 가을 꽃'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산 도심에서 초가을 운치를 더해주는 꽃 계요등 (0) | 2024.03.17 |
---|---|
변하지 않는 사랑 젖은 노란 장미 (0) | 2024.03.17 |
풍요와 다산 열렬한 사랑 접시꽃 (0) | 2024.03.17 |
삼색조팝나무/꼬리조팝/제주별수국 (0) | 2024.03.17 |
깨끗하고 청순한 마음 예쁜 수련꽃 (0) | 2024.03.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