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 지방에 있는 이름하여 왕의 오솔길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길, The King's little pathway
세게에서 제일 위험한 길은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 지방에 있는 이름하여 왕의 오솔길
(The Kings little pathway, El Caminito del Rey)이다. 이 길이 만들어 지기 시작한 때는
1901년부터. 초로(Chorro)폭포와 가이타네조(Gaitanejo)폭포 사이에 수력 발전소 를
지으면서 건설 자재를 나르고 수도관을 연결하는 통로로 이용하기 위해 만든 길이다.
목숨을 걸고 개설한 이 길이 완성 되기까지는 4년의 세월이 걸려 1905년에 완공되었다.
수직 절벽으로 유명한 엘코로(El Chorro) 협곡의 허리춤에 사람 두명이 비켜가기도 힘든
1미터 남짓한 폭에 까마듯히 보이는 700m 높이로 걸쳐 있는 이 통로에 거창 하게도 왕의
오솔길 이라는 이름이 붙은 건 1921년 스페인 국왕 알폰소 13세(Alfonso XIII)가 이 곳
수력 발전 댐의 개소식을 축하하기 위해 이 길을 걷고 난 뒤 부터다. 이후 100여년 동안
단 한 차례도 보수작업을 하지 않았고, 과거 1999 년과 2000 년에 5 명이 사망 한 후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통로 로 알려졌으며, 이후 이 곳 지방 정부는 길 입구를 막아
낡고 위험한 상태의 이길은 10년 이상 부분적으로 폐쇄 했다. 그후 4 년간의 광범위한
안전및 수리 작업을 한 후, 이 통로는 2015 년에 다시 문을 열어 이제는 관광객들의
출입도 가능하다.왕의 오솔길이 처음 소개된 것은 2008년, 유튜브에 ‘세계에서 가장
무서운 도보 여행길’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으로 일약 유명세를 탔다. 왕의 오솔길이
등장하기 전에는 중국 화산의 장공잔도(長空棧道)가 유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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