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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켈러리 (A)184

Madeleine Lemaire (1845-1928) 이별 노래 Madeleine Lemaire (1845-1928) 이별 노래 Madeleine Jeanne Lemaire French painter born 1845 - ded 1928 An Afternoon Embroidering Private collection Painting - oil on canvas 떠나는 그대 조금만 더 늦게 떠나준다면 그대 떠난 뒤에도 내 그대를 사랑하기에 아직 늦지 않으리 그대 떠나는 곳 내 먼저 떠나가서 나는 그대 뒷모습에 깔리는 노을이 되리니 옷깃을 여미고 어둠 속에서 사람의 집들이 어두워지면 내 그대 위해 노래하는 별이 되리니 떠나는 그대 조금만 더 늦게 떠나준다면 그대 떠난 뒤에도 내 그대를 사랑하기에 아직 늦지 않으리. 2024. 1. 21.
Andre Dargelas (1828-1906) 무지개 Andre Dargelas (1828-1906) 무지개 Andre Henri Dargelas French painter October 11, 1828 Bordeaux, France - 1906 Écouen , France 하늘에 무지개 바라보면 내 마음 뛰노라 나 어려서 그러하였고 어른 된 지금도 그러하거늘 나 늙어서도 그러할지어다 아니면 이제라도 나의 목숨 거둬 가소서 어린이는 어른의 아버지 원하노니 내 생애의 하루하루가 소박한 경건의 마음으로 이어가기를. 2024. 1. 21.
Constantin Korovin (1861-1939) 나는 당신을 ~2 Constantin Korovin (1861-1939) 나는 당신을 ~2 Constantin Alexeevich Korovin Russian Impressionist painter born in Moscow on December 5th, 1861 - died on September 11th, 1939 in Paris 나는 당신을 사랑했습니다 사랑은 내 영혼 속에서 아직 완전히 꺼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내 사랑 더 이상 당신을 괴롭히지 않겠습니다 어떻게든 당신을 슬프게 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나는 당신을 사랑했습니다 말없이 희망도 없이 때로는 두려움으로 때로는 질투로 괴로워하며 나는 당신을 사랑했습니다 그토록 진실하게 그토록 부드럽게 신이 당신에게 부여하신 섭리대로 다른 어느 누구라도 그들에 의해 당신이 사.. 2024. 1. 21.
Constantin Korovin (1861-1939) 나는 당신을 ~1 Constantin Korovin (1861-1939) 나는 당신을 ~1 Constantin Alexeevich Korovin Russian Impressionist painter born in Moscow on December 5th, 1861 - died on September 11th, 1939 in Paris 나는 당신을 사랑했습니다 사랑은 내 영혼 속에서 아직 완전히 꺼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내 사랑 더 이상 당신을 괴롭히지 않겠습니다 어떻게든 당신을 슬프게 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나는 당신을 사랑했습니다 말없이 희망도 없이 때로는 두려움으로 때로는 질투로 괴로워하며 나는 당신을 사랑했습니다 그토록 진실하게 그토록 부드럽게 신이 당신에게 부여하신 섭리대로 다른 어느 누구라도 그들에 의해 당신이 사.. 2024. 1. 21.
John Atkinson Grimshaw (1836-1893) 가을에 당신에게 ~2 John Atkinson Grimshaw (1836-1893) 가을에 당신에게 ~2 John Atkinson Grimshaw English Victorian era artist best known for his nocturnal scenes of urban landscapes 6 September 1836 – 13 October 1893 낙엽 하나 떨어지면 온 세상에 가을이 오듯 목숨 하나 떨구고 온 세상에 사랑이 오게 하는 그를 따라 사는 자는 행복하여라 그 나라를 아름답게 하기 위하여 이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올바르게 사는 일을 가르치기 위하여 올바르게 죽는 일을 가르치는 그를 따라서 사는 자는 행복하여라 밤마다 둥근잎 느티나무 아래 앉아 별들의 종소리를 들으며 눈물이 강물이 되도록 기도하는 사랑의 .. 2024. 1. 21.
John Atkinson Grimshaw (1836-1893) 가을에 당신에게 ~1 John Atkinson Grimshaw (1836-1893) 가을에 당신에게 ~1 John Atkinson Grimshaw English Victorian era artist best known for his nocturnal scenes of urban landscapes 6 September 1836 – 13 October 1893 낙엽 하나 떨어지면 온 세상에 가을이 오듯 목숨 하나 떨구고 온 세상에 사랑이 오게 하는 그를 따라 사는 자는 행복하여라 그 나라를 아름답게 하기 위하여 이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올바르게 사는 일을 가르치기 위하여 올바르게 죽는 일을 가르치는 그를 따라서 사는 자는 행복하여라 밤마다 둥근잎 느티나무 아래 앉아 별들의 종소리를 들으며 눈물이 강물이 되도록 기도하는 사랑의 .. 2024. 1. 21.
크림로즈님의.. Like a gypsy / 떠나가는 집시들 ~2 크림로즈님의.. Like a gypsy / 떠나가는 집시들 ~2 Gypsy Mother (Maria y Consuelo) Robert Henri - 1906 거리의 모퉁이마다 우뚝 서 있는 예술가의 조각들브라암스, 슈베르트, 모짜르트, 베에토벤, 괴테, 쉴러, 슈트라우스 . . 거리의 이름도 그곳에 살던 예술가의 이름을 따고 있었고오페라며 브르크 극장이며 음대며. . 아뭏튼 비인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모두 예술에 봉사하며예술에 미쳐 사는 것이었다 이맘 때면(세모, 歲暮) 새삼스럽게 비인,특히 그 교외의 주막에서 마신 헝가리 포도주며진짜 집시가 켜던 바이올린의 피를 끓게 하는 선율이 그리워진다.나도 집시 처럼 정처없이 춤과 노래와 사랑과 점치는 일로써생활하면서 온 세계를 방랑했으면! 집시처럼. 2024. 1. 21.
크림로즈님의.. Like a gypsy / 떠나가는 집시들 ~1 크림로즈님의.. Like a gypsy / 떠나가는 집시들 ~1 Like a gypsy Gypsy Dance on Terrace, Granada Ignacio Zuloaga y Zabaleta 1922-1923 어제 길을 떠났네 미래를 점치며 불타는 눈동자를 한 부족아이들을 등에 업지 않았으면 혹은 축 늘어진 유방의 준비된 보물을 그들의 넘쳐흐르는 식욕에 내맡긴 체 번들거리는 무기를 어깨에 맨 사나이들 식구들이 옹기종기 탄 수레를 따라 걸어가네침울하게 미련을 갖고 이미 사라진 환상에 무거워진 눈으로 허공을 들러보며 귀뚜라미는 감추어져 있는 모래 구멍 속에 숨어 그들의 행렬을 보며 한층 크게 노래 부르네대지의 신은 그들을 사랑하여 푸른 초목을 번창시키고 그 길손들 앞에는 바위에서 샘이 솟고 사막이 꽃을 피.. 2024. 1. 21.
크림로즈님의.. Late Summer / 이 세상에서 크림로즈님의.. Late Summer / 이 세상에서 Late Summer Vladimir Kazantsev - Date unknown 이세상에서 모든 라이락 겾은 죽게 마현이고 새들의 노래도 한 철인데 나는 영원할 여름을 꿈꾼다 이 세상에서 입슬들은 그저 스처간다 벨벳의 부드러움은 남기지 않은체 나는 영혼히 남을 입맛춤을 꿈꾼다 이 세상에서 모두는 눈물 흘린다 그들의 우정 흑은 사랑을 위헤 나는 영원히 남을 짝을꿈꾼다. 2024. 1.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