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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도심에서 초가을 운치를 더해주는 꽃 계요등 부산 도심에서 초가을 운치를 더해주는 꽃 계요등 계요등( 鷄尿藤 ) 꼭두서니과 아시아 원산이다 ‘닭’과 연관된 풀 종류로는 닭의난초, 닭의덩굴, 닭의장풀이 있으며 나무로는 계요등이 있다. 계요등은 글자 그대로 닭 오줌 냄새가 나는 덩굴이란 뜻이다 계요등은 풀인지 나무인지 명확하지 않으나 우리나라 식물도감은 대부분 나무로 분류하고 있다 꽃은 약간 주름이 잡히면서 하얗게 피며 안쪽은 붉은 보랏빛으로 곱게 물들어 있고 제법 긴 털이 촘촘히 뻗쳐 있다 초록을 배경으로 핀 보랏빛 점박이 꽃은 여름에서부터 초가을에 걸쳐 마땅한 꽃이 없어 심심해진 숲에 한층 운치를 더해준다 대부분의 꽃이 같은 색깔로 피는 것과는 달리 계요등은 흰빛과 보랏빛이 조화를 이뤄 더욱 돋보이기 때문이다 열매는 콩알 굵기로 둥글고 황갈색으로 .. 2024. 3. 17.
변하지 않는 사랑 젖은 노란 장미 변하지 않는 사랑 젖은 노란 장미 노란장미 장미는 꽃의 색에따라 꽃말이 다르지만 흔히 열정적인 사랑을 떠올립니다 붉은 장미가 가장 사랑받는 이유이기도 하죠 반면 노란 장미의 꽃말은 와벽한 성취, 영원한 사랑 입니다 그와함께 시기 혹은 질투도 담고 있습니다 완벽하고 영원한 사랑이 이 세상에 있을까 싶습니다만 그 만큼 사랑을 사로잡는 깊이 있는 사랑의 뜻이겠죠 열정과 순수함이 만났을 때 그 마음을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 싶습니다 아름다운 노오란 장미를.. 꽃말 : 우정, 영원한 사랑. 헌신 2024. 3. 17.
풍요와 다산 열렬한 사랑 접시꽃 풍요와 다산 열렬한 사랑 접시꽃 접시꽃(촉규화) 속씨식물 아욱과 다년생초본 중국원산 촉규화라고도 한다.접시꽃은 역사가 오래된 꽃으로 접시꽃 당신으로 유명한 도종환 시인이 노래한 시의 소재가 바로 이 꽃이라는 것을 알고 더욱 정감을 느끼게 되며시골의 손님맞이 향수를 느끼게 한다. 꽃은 6~8월에 색깔은 진분홍과 흰색 그리고 중간색 다양하게핀다.꽃잎은 홑꽃과 겹꽃이 있지만 홑꽃이 더 아름답게 보이며 멀리서 보면 무궁화꽃과 비슷한 모양이다 줄기, 꽃, 잎, 뿌리를 한약재로 쓴다. 꽃은 그늘에,잎과 뿌리는 햇볕에 말려 쓴다.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거나 환제 또는 산제로 하여 사용하며, 술을 담가서도 쓴다. 주로 운동계·비뇨기과·순환계 질환을 다스린다. 꽃말 : 열렬한 사랑, 애절한 사랑.편안, 다산, 풍요 2024. 3. 17.
삼색조팝나무/꼬리조팝/제주별수국 삼색조팝나무/꼬리조팝/제주별수국 삼색조팝니무(일본조팝나무) 일본 원산으로 쌍떡잎 식물 장미목 장미과로 낙엽 활엽 떨기 나무다.줄기는 모여 나고 높이 1m에 달하며 밑부분에서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꽃은 6월에 연한 분홍색, 드물게 흰색으로 피며 가지 끝에 우산 모양 꽃차례에 달린다. 꽃받침 조각은 5개로 삼각형, 꽃잎은 5개로 넓은 난형 또는 원형, 수술은 많고 꽃잎보다 길다. 열매는 골돌이다. 꽃말 : 노련하다, 정연한 사랑 꼬리조팝나무 장미목 장미과 떨기 나무이다 우리나라의 조팝나무속 식물 가운데 꽃은 가장 진한 붉은색이며, 꽃차례는 유일하게 원추꽃차례를 이루므로 구분된다. 전국의 산과 들 습기가 많은 곳에 비교적 흔하게 자라는 떨기나무다. 세계적으로는 동유럽, 중국, 몽골, 러시아, 미국 동부 등지에.. 2024. 3. 17.
작업 6 작업 6 전남 구례군 마산면 황전리 지리산 화엄사 구례군이 현재 전라남도이기 때문에 화엄사가 백제와 연관된 것으로 오해하는 사람이 많지만 화엄사는 신라 고승들이 창건하고 중창한 절이다. 오늘날의 구례와 광양, 순천 지역은 6세기까지 가야의 영토였고, 6세기 중반 신라 진흥왕이 가야의 전 지역을 신라에 완전히 병합하면서 이 지역도 신라에 편입되었다. 지금의 광주 대구고속도로 경로를 따라 남원시에 있는 아막성까지 신라의 영역이었고 화엄사는 남원에 인접한 지리산 자락의 길지에 지어졌다.이 지역을 신라에 편입한 진흥왕은 화엄사를 세움으로써 해당 지역 주민들의 민심을 수습하면서 지배력을 강화하고, 아울러 군사적인 목적으로도 활용하고자 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것은 신라의 전통 적인 정복지역 유화정책과 신라 불교 고.. 2024. 3. 17.
전남 구례군 산동면 위안리 구례 산수유 마을 전남 구례군 산동면 위안리 구례 산수유 마을 전남 구례군 산동면 위안리 구례 산수유 길은 봄에 가면 산수유의 화려함과 향이 길을 가득 매운다. 구례 산수유 길은 선택하는 재미가 있는 구례의 길이다. 산수유마을의 유산은 척박한 땅에 농사짓기가 힘들어서 시작한 것이 효시가 되었지만 매년 봄의 전령사로서 지리산의 상춘객을 모으고 있다. 해발 400m에 위치한 구례군 산동면 위안월계 산수유마을은 매년 3월이면 노란 산수유로 만발한다. 백두대간 만복대의 물줄기 산동정수장은 2010년 전국 최우수 수질로 대통령상을 받았으며 생수공장, 게르마늄이 함유된 지리산 온천 암반수와 최고 수질의 물 고장이다. 이 곳에 나는 산수유는 전국의 70% 이상을 점유하며, 9월의 햇살과 일조 조건은 전국 최고 우량 산수유를 만들어내고.. 2024. 3. 17.
경상남도 함양군 지곡면 개평길 59 개평 전통 한옥 마을 경상남도 함양군 지곡면 개평길 59 개평 전통 한옥 마을 개평이라는 지명은 두 개울이 하나로 합쳐지는 지점에 마을이 위치해 ‘낄 개(介)’ 자 형상을 하고 있다 하여 유래되었다. 또한 마을 앞에 넓은 들판이 펼쳐져 있어 ‘개들’ 이라고도 불린다.14세기 경주 김씨와 하동 정씨가 이곳으로 이주하면서 마을이 형성 되었다. 이후 15세기에 풍천 노씨가 들어와 살기 시작하였고 현재 마을에는 대부분 풍천 노씨와 하동 정씨가 거주하고 있다. 500년이 넘는 오랜 역사와 더불어 100여 년 전에 지어진 약 60여 채의 전통 한옥이 보존되어 있다. 2024. 3. 17.
경남 양산시 하북면 통도사로 108 양산 통도사 홍매화 경남 양산시 하북면 통도사로 108 양산 통도사 홍매화 한국 3대 사찰의 하나로, 부처의 진신사리(眞身舍利)가 있어 불보(佛寶)사찰 이라고도 한다. 사찰의 기록에 따르면 통도사라 한 것은, 이 절이 위치한 산의 모습이 부처가 설법 하던 인도 영취산의 모습과 통하므로 통도사라 이름했고(此山之形通於印度靈鷲山形), 또 승려가 되고자 하는 사람은 모두 이 계단(戒壇)을 통과해야 한다는 의미에서 통도라 했으며(爲僧者通而度之), 모든 진리를 회통(會通)하여 일체중생을 제도(濟道)한다는 의미에서 통도라 이름지었다고 한다.이 절의 창건 유래에 대한 《삼국유사》의 기록을 보면 신라의 자장(慈藏)이 당나라에서 불법을 배우고 돌아와 신라의 대국통(大國統)이 되어 왕명에 따라 통도사를 창건하고 승려의 규범을 관장, 법식(法式.. 2024. 3. 17.
깨끗하고 청순한 마음 예쁜 수련꽃 깨끗하고 청순한 마음 예쁜 수련꽃 수련(睡蓮) 쌍자엽식물 수련과 다년생으로 뿌리는 물 속에 있고 잎과 꽃은 물위에 나와 있는 부엽성(浮葉性) 수생 식물이다. 밤에 꽃잎이 접어들기 때문에 ‘수련’이라고 한다.얼마나 잠을 많이 자면 수련이라 했을까.사람은 잘때 눈꺼풀을 덮지만 꽃들은 잘때 꽃잎을 오므린다.수련은 개화초기에 흐리거나 해가 지면 꽃을 오므리고 해가 뜨면 꽃잎을 연다. 그래서 수련은 잠자는 연으로 수가 물 水가 아니라 잠잘 睡다. 이집트의 국화인 수련은 밤에 피는 것 낮에 피는 것이 있는데 아프리카와 인도가 원산이다. 수련은 공원이나 가정 연못, 실내 물확같은 곳에 잘 어울리며 꽃은6~7월에 피는데 꽃이 3일간 피었다 닫혔다 반복한다.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여 사용하며, 경우에 따라 생즙을 내.. 2024. 3.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