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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암 산우회

송암 산우회 2017년 10월 17일 제 270회 강원도 12선녀탕 산행

by 신정동 홍프로 2022. 7. 11.

송암 산우회 2017년 10월 17일 제 270회 강원도 12선녀탕 산행

강원도 인제군 북면 남교리 12선녀탕 계곡 A ~ 74

십이선녀탕(十二仙女湯) 계곡

설악산은 수많은 계곡을 품고 있다. 그중 가장 서쪽에 위치한 것이

십이 선녀탕 계곡으로 대승령(1260m)과 안산(1430m)에서 발원하여

 인제군 북면 남교리 까지 이어진 약 8km 길이의 수려한 계곡이다.

십이선녀탕(十二仙女湯) 계곡은 "지리곡 (支離谷)", "탕수골" 또는 "

탕수동 계곡(湯水洞溪谷)"으로 불리 웠다. 그러던 것이 50년대 말부터

지금의 이름으로 불리우기 시작했다.

십이 선녀탕은 8km의 십이 선녀탕 계곡 중간 지점에 있다.

폭포와 탕의 연속으로 구슬같은 푸른 물이 갖은 변화와 기교를 부리면서 흐르고 있다.

 옛말에 12탕 12폭이 있다 하여 또는 밤에 12명의 선녀가 내려와 목욕을 했다는

 전설 때문에 붙여진 이름 이라고도 하지만 실제 탕은 8개 밖에 없다.

탕의 모양이 장구한 세월에 거친 하상 작용에 의해 오목 하거나

반석이 넓고 깊은 구멍을 형성하는 등 신기하고 기막힌 형상을 이룬다.

그중 폭포 아래 복숭아 형태의 깊은 구멍을 형성하고 있는 7번째 탕

(복숭아탕) 이 백미로 손꼽힌다. 조선조 정조때 성해응 (成海應.1760~1839) 은

 '동국명산기' 에서 설악산의 여러 명소중 십이 선녀탕을 첫손으로 꼽았다.

남교리 매표소에서 4km지점 십이 선녀탕 입구라는 안내 표지판이 있다.

 이곳에서 부터 넓은 반석 위에 두터운 골이 7번 굽이쳐 흐르며 신비로운 물소리를

 들려주는 칠음대, 칠음대를 지나 10분쯤 가면 9번이나 굽이쳐 흐른다는 구선대에 이른다.

우거진 숲속으로 암반을 타고 흐르는 맑은 물은 바위를 깎아 내리며 탕을 만들고 탕마다

 넘치는 물은 폭포를 이룬다. 첫번째 탕인 독탕을 시작으로 둘째 북탕, 셋째가

 무지개 탕으로 탕마다 제각기 다른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다.

첫번째 탕에서 20여분 오르는 동안에 8탕 8폭을 뚜렷이 볼 수 있으며 맨끝 탕은

용탕으로 복숭아탕으로도 불리운다. 용탕 옆으로 가설된 가파른 철계단을 올라

계곡을 따라가면 물줄기도 시원한 두문폭에 닿게 된다. 남교리매표소에서

두문 폭포까지 약 3시간 정도 소요된다. 폭포와 탕이 연이어진 이 계곡은 여름의 계곡 산행으로,

 가을의 단풍 산행으로 인기 있지만 연중 찾는 사람들이 많지 않아 호젓한 산행을 할 수 있다.

십이 선녀탕 계곡은 하산길 곳곳에서 계곡을 가로질러야 한다. 철제 구조물이 설치돼

산행에 어려움은 없지만 비가 오면 갑자기 물이 불어 나므로 안전 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여기서 부터는 12선녀탕 계곡의 모습을 갖추어 물길이 보이기 시작 합니다

 

 

 

 

 

 

 

송암 산우회 회원님들 그리고 집행부 모든 님들

모두 모두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강원도 인제군 북면 남교리 12 선녀탕 계곡

설악산 12 선년탕 산행의 참가하신 모든 분들의 진심

어린 애정으로 함께 해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2017년 10월 17일

송암 산악 대장 홍종기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