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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암 산우회

송암 산악대장 2017년 9월 12일 제 269회 강화 석모도 해명산 산행

by 신정동 홍프로 2022. 7. 11.

송암 산악대장 2017년 9월 12일 제 269회 강화 석모도 해명산 산행

송암 산우회 2017년 9월 12일 제 269회 산행

인천시 강화군 삼산면 석모리  해명산(327m)

이번 등산 코스는 미리 알아봤던데로 전득이고개에서 시작해 보문사로

내려오는 코스를 선택했다.(거의 모든 등산객이 이 코스대로 등산을 한다.) 
6.2km 미리 알아본 봐에 의하면... 등산로 입구에서 처음 능선에 오르기 까지

 약 10~20분간 좀 힘이들고 그 이후는 평범한 코스로 등산 초보자도

쉽게 좌,우로 펼쳐진 한 폭의 산수화 같은 서해의 풍경을 감상하며

 산행을 마칠 수 있다고 했다.
처음 좀 힘든건 맞았다. 급히 능선까지 오르는 코스이니 경사가 좀 심하구나

하면서 그래도 좀 벅차다 싶지만 오를만 하다.

능선에 오르니 툭 터진 시야가 그래 이 맛이야! 역시 오길 잘 했군! 하고 스스로 뿌듯하게 만든다.
그 이후의 등산로는 능선을 타고 가는 길이라 뭐 그리 어려운 코스는 없다. 하지만...

 6.2km는 평지에서 생각하던 그런 거리가 아니었다. 
제법 경치가 좋은 곳에 도착하면 때 마침 쉬어가라고 넓적 바위가 있고,

바위가 없는 곳엔 누가 설치 했는지 모르지만 고맙게도 벤치도 설치되어 있다.

 

 

 

 

 

 

전득이 고개 산행머리 초입길은 나무데크길로 시작되네요

 

 

 

 


어느 출판사의 다큐 제작팀과 인터뷰도 하고 여유롭게 산행을 시작 합니다, 

 

 

 

 

 

 

 

 


앞에서 리딩하랴 설명하랴 고생하는 산악대장(왼쪽에서 2번째) 


 

후미에서 밀어주고 당기랴 고생하시는 산우회 회장(맨뒤)

 


오르락 내리락 능선길을 걷다보면 중간중간에 이렇게 조망이 확트인 곳이 나와요..

 

 


소원을 빌며 쌓아올린 돌탑인가 봅니다

 

 

 

1차 목표지점 해명산 도착

 

 

 


잠시 쉬어가는 시간에도 핸드폰을 열고...

 

 

가파른 바위길도 나오네요... 요런 길은 바를 잡고 잘 올라야겠죠?   


 

 

E T닮은꼴 바위도 보고 

 

 

 

고인돌인지 갓바위인지...

 

 

해골처럼 생긴바위도 지나고...

 


 


산과 바다 갯마을과 섬이 조화를 이룬 풍광이좋아요

 

 

산과 바다의 정취를 한몸에 느낄 수? 있어 더욱 더 좋았습니다

 



낙가산 으로 오르는 계단

 


보문사로 가는 마지막길( 보문사 → 1km)

 

 

 

 

 

 

보문사

 

 

 

하산길엔 신라 선덕여왕때 창건한
마이석불 좌상이 유명하다는 보문사를 둘려 산행을 마감합니다.

 


산행을 마무리하고 뒤풀이 하는 회원들의 모습이 화기애애 하네요

 

 

 

송암산우회 회이팅 (회장 우측)

 

 

삼산 연륙교(이미지-펌)

해명산은 석모도에 위치한 산으로
서해에서 불어오는 해풍을 듬뿍 받으며

산행을 할 수 있는 무난한 코스이며

해명산의 정상에서면

낙가산과 상봉산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오고
서쪽바다에는 이름모를 섬들이 아른거리고
능선을 따라 낙가산으로 갈 때면

마치 바다 위를 걷는 기분이 들기도 하지요

시원한 숲 향기로 힐링 잘 하고 돌아왔습니다

석모도 해명산 산행의 참가하신 분들의 진심

어린 애정으로 함께 해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2017년 9월 12일

송암 산악 대장 홍종기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