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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문화제

경상북도 김천시 구성면 상원리 보물 제2047호 김천 방초정

by 신정동 홍프로 2023. 12. 10.

경상북도 김천시 구성면 상원리 보물 제2047호 김천 방초정

경상북도 김천시의 구성면 상원리에 위치한 대한민국의 보물 제2047호인 김천 방초정은 조선

후기 누정으로 방초정은 1625년에 이정복이 선조를 추모하기 위하여 개인이 건립한 누정입니다

많은 신인과 묵객들이 이곳 정자에 올라서 주위에 아름다운 경관를 찬미한 시가 정자 내부에 붙어

있습니다 현재의 방초정은 구성초등학교 앞에 자리하고 있지만  1625년에 처음으로 건립했을

당시에는 지금의 자리가 아니었고 국도 쪽에 가까이 자리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1689년에 훼손

되었던 것을 이정복의 손자인 이해가 중건하였고 1727년에 다시 보수했지만 파손되었으며

1736년에 큰 홍수에 유실되었던 것을 1788년에 이의조가 지금의 자리에 다시 세운 정자인

방초정은 정면 3칸에 측면 2칸의 규모인 2층 누각입니다 홑처마에 팔작지붕으로 지었으며

방초정의 2층 누각의 한가운데에 온돌방을 만들고 사방에 여닫이문을 달았으며 둘레에는

마루를 놓은 이같은 형태의 건축은 호남지역에 많았습니다 정자 중앙에 있는 온돌방은 사면에

벽체는 없고 모두가 창호를 바른 문을 들어서 여닫을 수 있는 들문을 달았습니다 1974년에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46호에 지정되었으며 2019년에는 보물 제2047호에 승격되었습니다

방초정 앞에는 최씨담이란 연못이 있는대 임진왜란 당시에 화순최씨(방초정 건립자인 이정복의 처)가

친정에서 시가로 오던길에 왜병에 쫒기게 되자 정절을 지키기 위해 이 연못에 투신하였고 노비였던

석이도 뒤를 따라서 투신하였습니다 이후 정려각과 노비였던 석이의 비석도 세웠지만 유교사상이

지배했던 당시 마을에서는 노비의 비석을 철거할것을 요구했고 어느날 갑자기 비석은 사라졌지만

근래에 노비였던 석이의 비석이 이 연못에서 발견되어 정려각 앞에 다시 세워 놓았습니다.

 

 

 

 

 

 

 

 

 

 

대한민국 보물 제2047호 김천 방초정

 

 

 

 

 

 

 

 

노비였던 석이의 비석과 화순최씨의 정려각

 

 

 

 

경북 김천시 구성면 상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