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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비경 ( A )

그리스 산토리니의 아름다움

by 신정동 홍프로 2024. 6. 16.

그리스 산토리니의 아름다움

남스포라데스 제도에 포함시키기도 하며 다른 섬들과 함께 키클라데스 주의 1개군(郡)을

이룬다. 지질학적으로 볼 때 티라 섬은 화산이 폭발한 뒤에 남은 동쪽 절반이다. 활 모양

으로 구부러진 이 섬의 가장자리와 폭발한 화산의 흔적인 티라시아 섬 및 아스프로니시

섬은 둘레가 60km에 이르는 커다란 석호를 이루고 있으며, 이 석호의 한가운데에는

아직도 활동하는 네아 카메니(신 화산섬)와 팔라이아 카메니(구 화산섬)가 있다.

티라 섬은 대부분 용암과 속돌로 이루어져 있는데, 속돌은 이 섬의 주요수출품이다.

적포도주용 포도도 재배한다. 석호는 붉은색·흰색·검은색 줄무늬가 있는 300m 높이의

화산암 절벽으로 둘러싸여 있다. 티라 섬에서 가장 높은 곳은 석회암으로 이루어진 남동

쪽의 프로피티스일리아스 산(566m)이다.이 섬의 주요도시인 티라(현지에서는 '피라'

라고 함)는 1956년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었다. 그밖의 마을로는 남쪽의 엠보리온과

피르고스, 석호의 북쪽 어귀에 있는 오이아 항구 등이 있다. 오이아 항구도 1956년의

지진으로 파괴되었다.